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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을 이틀 앞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김어준씨 유튜브에 출연해 '체급이 커지면서 가족을 괴롭힐 때 괜히 정치를 했다는 생각도 했느냐'는 질문에 “정말 고문이다. 고통스럽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 씨와 2남을 두고 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이 당하는 건 제가 선택한 거니까 어떤 것이든 다 견뎌내는데 죄 없는 자식들 특히 아내는 정말 저 믿고 아무것도 없이 저 때문에 이끌려왔는데 그렇게 모욕하고 고통을 주냐”며 “동네 건달도 가족은 건들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조국 교수(조국혁신당 전 대표) 같은 경우 싸그리 도륙을 해버렸다. 우리도 자식들 다 뒤졌는데 어쨌든 찾아내서, 재수사를 몇 번을 했는지 모른다. 정말 먼지 털듯 털었다”고 했다.
TV대선토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성적학대 발언으로 촉발된 이 후보 아들 관련 논란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아들들이 취직을 못 하고 있다. 취직하면 언론이 쫓아다니며 가짜 보도를 한다”는 말도 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엔 (아들이) 먹고 살기 어려워서 시골 가서 교습소 알바를 했는데, 거길 쫓아가서 불법 취업했다고 보도했다. 교습소 주인이 불법을 했겠지, 알바를 한 사람이 무슨 불법을 하냐. 그 보도 때문에 또 잘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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