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 등의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권 원내대표는 10시30분으로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겠다고 당 관계자에게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대선패배 이후 내홍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9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당내갈등이 심화되면서 회의 예정 시간보다 20분이 지난 9시 20분 비대위를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통보했고 이후 아예 회의를 취소했다.
의원총회를 앞두고 당 주변에선 지도부가 총사퇴를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당 관계자는 의원들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선 패배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고, 사퇴하는 것이 명분이나 도의적 측면에서도 맞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사퇴 뜻을 밝혔고,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지만 사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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