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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진 않지만, 결단만 하면 언제 든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 국제사회에서 정설로 통한다.
핵무기의 핵심 원료인 농축우라늄을 확보하고 있고, 제조할 수 있는 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워낙 민감한 문제여서 제조하지 않을 뿐이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중앙정보국(CIA) 존 랫클리프 국장은 이란이 핵무기 보유에 매우 근접했다는 정보를 정부 당국에 보고했다고 한다. 또,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분명히 말하지만 이란은 핵무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고 최고 지도자의 결정만 있으면 수주 안에 핵폭탄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미 당국자들의 이 같은 판단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제공한 자료에 근거한 것이며 모사드는 이란이 결단만 하면 15일 내에 핵무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란은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의 전쟁이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되면 '핵무기 제조'라는 최후의 카드를 빼들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 이란의 핵무기를 제조하는 상황이 온다면 전세계는 대재앙에 빠질 수 있다.
신문은 미국 고위 정보당국자들의 분석을 인용해 이란이 핵무기 제조를 감행할 수 있는 '레드라인'으로 두 가지 경우를 제시했다. 하나는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암살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포르도 핵시설이 공격 받는 상황이다.
NYT의 이번 보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하메네이의 은신처를 정확히 알고 있고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제거할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하고, 벙커버스터를 이용한 미국의 포르도 지하 핵시설 타격설이 제기되는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신문은 그러나,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은 확실하지만 이스라엘 판단처럼 15일 이내에 제조하는 것은 어렵고, 몇 달 길 게는 1년 이상 필요할 수 있다고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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