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강행… 국힘은 규탄집회

민주당,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강행… 국힘은 규탄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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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퇴장 속에 법사위 등 4곳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했다.


국회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열어 4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같은 시간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에 불참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표결에는 재적 의원 298명 중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 소속 171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새로 선출된 4명의 위원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운영위원장은 164표를 얻은 김병기 의원(3선), 법사위원장은 166표를 얻은 이춘석 의원(4선), 문체위원장은 166표를 얻은 김교흥 의원(3선), 예결위원장은 166표를 얻은 한병도 의원(3선)이 선출됐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추경안·국무총리 인준·상법 개정안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상임위원장 선출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정치는 소통이라며 여야 협치를 강조했지만 완전한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열었고 상임위원장을 독식했다. 민주당에게 소통은 '쇼통'에 불과하고, 협치는 민주노총·전농 등 친여 시민단체와만 하는 모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가 열리는 다음 달 4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윤석열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했던 상법 개정안·양곡관리법을 포함해 모두 40건의 법안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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