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의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6월 28일 오전 9시 55분쯤 차량으로 서울고검 현관 앞에 도착한 뒤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이 특검소환에 불응한 것은 처음이다.
윤 전 대통령측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건강 등의 이유로 1일 소환에는 응할 수 없으며 5일 또는 6일 출석할 수 있다는 내용의 출석기일 변경 요청서를 특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7월 1일 불출석은 출석 불응이라 볼 수 없으며 조사 일정 조정은 재판일정과 현실적인 사정을 반영한 협의 사항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이날 중으로 출석 날짜를 다시 지정해 통보하고 윤 전 대통령 측이 여기에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박지영 특검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1일 출석에 불응하면 금주 중의 특정 일자와 시점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며 "특정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특검은 새로 지정한 날에도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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