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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차장에 노만석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임명됐다.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로 노 차장은 새 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또,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정진우 서울북부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엔 임은정 대전지검 중경단 부장, 서울남부지검장엔 김태훈 서울고검 검사가 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법무부는 1일 "대검검사급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과 대검검사급 검사 4명, 고검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장·차관을 보좌하는 기획조정실장엔 최지석 서울고검 감찰부장, 검찰 인사·조직·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엔 성상헌 대전지검장이 보임됐다.
공석이던 광주고검장은 송강(51·29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승진 발령됐다.
또, 김수홍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과 임세진 법무부 검찰과장은 자리를 서로 맞바꿨다.
이날 인사로, 이진동(57·28기) 대검 차장(고검장), 신응석(53·28기) 서울남부지검장, 양석조(52·29기) 서울동부지검장, 변필건(50·30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 검사장 3명은 사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분위기를 일신하고 국정기조에 부합하는 법무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임일은 4일이다.
노만석 신임 대검차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창녕대성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시 39회로 지난 2000년 대구지검에서 검사를 시작해 주로 특수부에서 경력을 쌓았다. 서울고검 차장, 제주지검장을 거쳐 작년 5월 대검 마약 조직범죄부장을 맡았다.
정진우 신임 서울중앙징검장은 단국대부속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시 39회로 2003년 인천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공안기획과장, 대검 과수부장을 거쳐 춘천지검장, 서울북부지검장을 지냈다.
정 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 당시 이른바 '채널A 사건'을 수사하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무혐의 처분하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와 관련해 이규원 당시 검사(조국혁신당 전략위원장)를 기소한 이력이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런 과거 이력에도 불구하고 정 검사장을 검찰의 꽃으로 불리며 권력의 핵심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한 배경을 놓고 여러 분석이 나온다.
이날 오전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 해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찰개혁'을 언급한 것의 연장선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상헌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은 서울 영동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시 40회로 2004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정성호 법무 장관의 검찰 개혁을 보좌할 최지석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잠실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시 41회로 2005년 대전지검에서 검사를 시작했다.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수사정보2담당관, 서울동부지검 차장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 1차장과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지냈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부장검사에서 차장 직급을 건너뛰고 검사장으로 깜짝 승진했다. 경북 포항 출신에 부산 남성여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에 대한 수사 방해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에도 검찰 인사와 정책 등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김태훈 신임 서울남부지검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시 40회로 2001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 정책기획과장,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4차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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