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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6일 최근 가공식품 가격이 인상률이 높아 가계에 부담이 된다며 인상율을 최소화도록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소비여력을 보완하고 내수 진작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9월 말까지 85% 이상 집행하기로 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은 6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진행된 고위당정협의 브리핑을 통해 “당정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은 “특히 가공식품 가격이 상승세에 있는 거로 보고됐다. 많은 국민이 체감할 것”이라며 “이 부분과 관련해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철저히 점검해나가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비상계엄 이후 국정공백을 틈타 식품과 외식 기업의 가격 인상이 도미노처럼 확산되면서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급등하며 2023년 11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정은 또, 추경의 신속한 집행과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경기회복을 위해 추경 예산 중 집행관리대상 예산의 85%를 9월말까지 조기 집행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 환급 등을 통해 소비 진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첫 고위당정협의회는 김민석 총리 주재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참석하는 당·정·대 회동으로, 약 1시간 20분 가까이 진행됐다.
여당에서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윤덕 사무총장,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정부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도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이 배석했다.
당정대통령실의 협의체는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정례적으로 열렸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사실상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된 것이다.
김 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추경과 민생지원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면서 "국정 성공 외에 대안이 없으며, 특히 한명의 약자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김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올해 상반기 수산물과 축산물 물가지수가 각각 5.6%, 4.3% 상승했고, 가공식품·외식 물가도 각각 3.7%, 3.1% 올랐다며 "정부가 물가 동향을 면밀히 살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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