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전 대구시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내년 8월 임기를 채우겠다고 밝힌 이진숙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사례를 따라가는 것'으로 '민주당의 업보"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이 바뀌면 전 정권에서 임명된 정무직들과 공공기관장들은 대통령과 함께 퇴진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권 교체의 정신이다.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임기가 남았다고 코드가 맞지 않는 전 정권 인사들이 몽니나 부리는 것은 정권 교체의 정신을 몰각시키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임기를 내세워 버티는 것을 보고 참 잘못된 선례를 만든다고 보았는데, 이번 이진숙 방통위원장도 전현희 사례를 따라가는 것을 보고 그건 민주당의 업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지난 9일 여당에서 제기하는 사퇴 요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 질문에 “현행법상 내 임기는 내년 8월 24일까지다. 임기가 남아 있는 동안 방통위 업무가 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홍 전 시장은 “정권 교체되면 자기들 코드에 맞는 사람들끼리 임기 동안 나라 운영을 하는 게 맞다”면서 “조속히 국회에서 ‘임기 일치제’ 법률 제정에 나서 정권 교체기 이런 혼선은 막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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