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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9일,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공격 과정에서 자국 영토를 반복 침범해 격추했다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영토에서 대응 사격이 일어난 경우는 없었다.
폴란드군 작전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드론으로 보이는 물체들이 영공을 반복 침범해 무력화시키는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무기를 사용했고 격추된 물체를 찾는 수색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시민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공격 행위”라고 규정했다.
폴란드 군은 드론이 포착된 국경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추락한 드론 주변에 접근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바르샤바 쇼팽공항과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거점 공항인 르제슈프-야시오니카 공항 등 4개 공항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폴란드 당국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폴란드는 나토 지휘부, 미국 등 우방국과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국제사회는이번처럼 러시아 드론이 폴란드 영공을 반복 침범한 경우는 처음이어서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딕 더빈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은 엑스에 “우크라이나에 학살을 가하고 있는 푸틴의 행위에 비춰 이번 영공 침범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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