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11명 사망…정부 "폭염 대처상황 긴급 점검"

가금류 등 가축폐사 25만7천마리
 온열질환 11명 사망…정부 "폭염 대처상황 긴급 점검"

자료사진/에프엠뉴스

온열질환자 발생과 가축폐사 등 폭염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폭염 대처상황 긴급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5일 전국 183개 폭염 특보구역 중 182개 구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고, 온열질환자가 사망자 11명을 포함해 1546명이 발생(8.4일 기준)함에 따라 17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폭염 대처상황을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폭염이 계속되면서 가축도 6월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가금류 23만5880마리 등 총 25만7483마리가 폐사했다.


2018년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해 관리해 온 이래로 행안부가 폭염으로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 실·국장 및 과장급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여부, 고령농업인과 현장근로자 등 취약계층 및 취약지역별 전담관리자 지정·운영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집중 점검한다.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 운영 실태, 폭염 관련 지시사항 이행 상황도 점검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폭염 대책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겠다"며 "국민께서는 무더위 시간대에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 작업 시에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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