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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일 오전 장중 4200 고지를 넘기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외국인의 바통을 이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런 추세라면 연내 5000돌파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분위기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1시51분 전장보다 93.21포인트(2.27%) 오른 4200.71에 거래되며 역대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4000포인트를 넘긴 지 일주일, 4100포인트를 넘긴 지 3거래일만에 4200선도 넘긴 것이다.
에이펙 수혜주로 꼽히는 조선, 반도체, AI 관련주 등이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
오전 11시 31분 기준 삼성전자는 2.14% 오른 109,800원, SK하이닉스는 8% 넘게 상승한 604,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60만원대에 올라섰다. HD현대중공업은 4.17%오른 62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전날 중국의 제재 철회 소식에 한화엔진도 7%대 상승 중이다. 네이버도 4% 넘게 올라 28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의 매수세가 강하다. 오전에만 7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선물을 7천억 순매수한 반면 주식은 4천900억원 가까이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선물과 현물 모두에서 각 4천억원, 1천700억원 순매도했다.
지수가 무서운 기세로 상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연내 코스피 5000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지난 28일(현지시각) 공개한 '코스피 5000 달성 유력(KOSPI 5000 on the Cards)'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12개월 기준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5000으로 상향하면서 강세 시나리오 하에서는 6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최근 급격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3.2배, 1.34배로 아시아 평균치(16.1배, 2.15배)보다 낮다"면서 한국 정부 정책과 관련한 한국 주식의 평가 절하 해소 부분이 아직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이로 인한 호재가 반영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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