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연준 의장에 '캐빈 워시' 지명...쿠팡 사외이사

트럼프, 새 연준 의장에 '캐빈 워시' 지명...쿠팡 사외이사

미국 연준의 FOMC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캐빈 워시(55) 전 연준 이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각) 차기 연준 의장에 워시 전 연준이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워시 지명자는 연방상원의 인증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워시는 쿠팡Inc.의 사외이사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에 "케빈 워시를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사실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케빈을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며 그가 위대한 연준 의장이 될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그는 '적임자'이며, 여러분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워시 전 이사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서 임원 등을 지냈고, 2006년 역대 최연소로 연준 이사(2006∼2011년)가 됐다. 2019년 10월부터 쿠팡의 미국 모회사인 쿠팡Inc.의 사외이사로 활동해왔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경제학·정치학을 전공한 뒤 하버드 로스쿨과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했다. 


워시 지명자는 전날 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지난해 12월 공식 면접을 본 뒤 적합한 인물로 평가한 바 있다.


위시는 원래 긴축적 통화정책을 선호했지만 토럼프와 가까워지면서 금리 인하를 주장하고 한다. 워시는 지난 2017년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현재의 파월 의장을 임명할 때도 후보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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