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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반포대교에서 추락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에게 약물을 주었다는 A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공범 A씨는 30대 여성으로, 운전자가 사업상 관계를 맺어온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전해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를 찾아 자수 의사를 밝혔다. 언론 보도를 보고 자수를 결심했다는 A씨는 사고 당시 포르쉐 차량에서 발견된 다수의 프로포폴과 주사제 등을 자신이 건넸다고 진술했다.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는 병원 홍보 마케팅 업체 대표로, SNS에 11만 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알려져 있다.
A씨는 현재 구속 상태로 조사 받고 있으며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마약류관리법 위반,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7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운전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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