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잘된 일' 52%...작년 민생쿠폰 대비 18%p ↑

고유가 지원금,  '잘된 일' 52%...작년 민생쿠폰 대비 18%p ↑

자료사진

소득 하위 70%에 1인당 10~60만 원을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해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잘된 일'로 평가했다.


1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월 7~9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란전쟁에 따른 정부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에 대해 '잘한 일' 52%, '잘못된 일' 38%로 조사됐다.


생활수준보다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평가가 갈라졌다. 진보층에서 7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보수층은 60%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층(77%), 성향 진보층(73%), 40·50대(60%대 중반), 자영업자(60%) 등에서 긍정론이 우세했다.


정부는 최근 이란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고물가에 대응해 소득 하위 70% 이하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

에서 60만 원의 피해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갤럽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여론은 지난해 2월 논의된 전 국민(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안보다 긍정론이 더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지급해야 한다'는 34%, '안 된다'가 55%로 부정 여론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7~9일 이동통신 3사가 무작위 추출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전화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에 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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