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에서 돈을 주고 공무원 승진을 청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앞두고 있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청도군수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경산시 남천면 한 야산에서 70대 김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 씨가 공무원 승진을 대가로 돈을 받아 청도군수에게 전달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 대상에 올라있었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고발인은 고소장에서 자신이 공무원으로부터 승진 대가로 돈을 받아 '청도 군수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 씨에게 돈을 주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씨가 아직 경찰 조사를 받지는 않았다며 김 씨에 대해선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하고,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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