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와 진중권교수/에프엠뉴스
김건희 여사도 2천명 의대증원에 완강했다고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폭로했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30일 '시사저널' 유튜브 방송에서 4 ·10 총선 직후 김 여사와 57분가량 통화했다며 당시 자신이 의대 2천 명 증원은 무리라는 말을 했는데 김 여사의 반응이 완강했다고 공개했다.
진 교수는 "2천 명이란 정원에, 정수에 왜 이렇게 집착하느냐. 도대체 왜 나왔냐. 2천이라는 숫자가. 무리한 거라고 내가 계속 얘기했다. 그랬는데도 그 부분은 굉장히 완강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2천 명의 근거가 과학적으로 산출 된 거라는 언급을 했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또 "대통령 주위에도 많은 의사들이 있지 않겠느냐. 이들이 얘기를 하기만 해도 대통령이 불같이 화를 내기 때문에 아예 말도 못 꺼내는 상황"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정브리핑에서 '대통령실과 의료 현장이 체감하는 위기가 서로 다른 것 같다'는 기자의 질의에 "의대 증원을 완강히 거부하는, 그런 분들의 주장을 지금 말하는 것 같다. 의료 현장을 한번 가보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증원 규모를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저희들은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고 여러 번 얘기해 왔다. 그런데 그게 없다. 무조건 안 된다는 거다. 오히려 줄여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가가, 정부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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