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부친, 박세리희망재단에 피소

박세리 부친, 박세리희망재단에  피소

프로골퍼 박세리/에프엠뉴스

프로골프 선수 출신 박세리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씨의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와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고소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세리희망재단 등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9월, 박준철 씨를 이 같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이미 고소인과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지난달 박준철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측 변호인 등에 따르면 박준철 씨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제안을 받고 박세리희망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박세리 부친 박준철씨/유튜브캡션


관계자는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위조된 도장인 것을 파악한 재단 측이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박세리 개인이 고소한 게 아니라 재단 이사회가  고소한 것이어서 부녀 갈등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박세리 감독의 이름을 무단 사용해 진행하고 있는 광고를 확인했다"며 "박 감독은 국제골프스쿨과 박세리 국제학교 유치, 설립에 대한 계획이나 예정이 없음을 밝힌다"고 전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 씨가 2016년 골프 인재 양성과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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