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차녀 비공개 결혼식…노소영, 혼주석에 동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벌 총수 대거 참석
최태원 차녀 비공개 결혼식…노소영, 혼주석에 동석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와 미국인 해병대 예비군 장교 케빈 황씨.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에프엠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와 미국인 해병대 예비군 장교 케빈 황씨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황씨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하고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이다.

 

국내 굴지의 재벌가 혼사인데다 신부의 친부모인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으로 세인의 주목을 받은 점 등이 더해져 이날 결혼식에는 특별한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이혼 이후 처음 대면한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날 신부 측 부모석에 나란히 앉았다고 한다.

 

노 관장은 식 2시간 전인 오전 11시쯤 식장에 도착했고, 이후 최 회장은 지하 3층 주차장을 통해 식장에 들어섰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 주요 재벌그룹 총수들도 하객으로 대거 참석했다. 하객들이 식장에 도착하는 모습/에프엠뉴스 


예식장 벽면에는 민정씨와 신랑 황씨가 어린 시절부터 자라온 과정과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한 사진들이 전시됐다. 결혼식에는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SK가 인사들이 일제히 참석했다.

 

노 관장의 동생이자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도 참석했다.

 

최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장이기도 한 만큼 이날 결혼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구광모 LG 회장이 낮 12시 20분쯤 가장 먼저 도착했고, 이재용 회장은 결혼식 직전인 낮 12시 48분쯤 입장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다른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

 

박정원 두산 회장, 이재현 CJ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 등도 함께 했다.

 

또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등 SK그룹 계열사 대표들도 낮 12시부터 순차적으로 도착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은 사전에 초청장을 받은 하객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출입을 통제했다. 일부 하객은 지하 3층 주차장을 거쳐 식장으로 향했고, 비스타홀로 통하는 지하 1층 출입로도 엄격히 통제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초청 받은 하객만 입장할 수 있도록 출입이 철저히 통제됐다/에프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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