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흐리고 남부 지방 비...제주는 기록적 폭우

2일 아침 10~17도...서울 13도
주말 전국 흐리고 남부 지방 비...제주는 기록적 폭우

5시52분 현재 위성사진/기상청

주말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는 이날 밤 시간 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내일까지 이어지겠다.


2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대 250mm 이상, 남해안에는 최대 8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 지방은 2일 오전, 제주도는 2일 오후부터 비가 그치겠다.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도 2일 밤까지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도 2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수도권은 가끔 구름 많겠다.


2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5㎜ ▲전남남부 30~80㎜(많은 곳 전남남부서해안·전남남해안 100㎜ 이상) ▲광주·전남북부·전북남부 10~40㎜ ▲전북북부 5~20㎜ ▲부산·울산·경남 20~8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100㎜ 이상) ▲경북남부동해안 10~50㎜ ▲대구·경북(남부동해안·북서내륙 제외) 5~40㎜ ▲경북북서내륙·울릉도·독도 5㎜ ▲제주도 80~150㎜(많은 곳 중산간 200㎜ 이상, 산지 300㎜ 이상)다.


전국 많은 지역에서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2일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등 전국이 10도에서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등 전국이 18도에서 24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8도 정도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내일 거의 모든 해상에서 최고 6미터까지 높게 일겠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 뒤 찬바람이 불면서 급격히 추워지겠다.


한편 1일 제주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현재 제주(북부·제주기상청)의 일 강수량은 149.3㎜로, 11월 기록으로는 1923년 기상관측 이래 101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1년 11월 18일의 102㎜다.


성산도 일 강수량이 5시 기준 153.6㎜로 종전 기록(1997년 11월 25일, 150㎜)을 넘어 관측 이래 최고치다. 고산(서부)은 현재 일 강수량이 88.8㎜로 1997년 11월 25일의 126.2㎜에 이어 역대 2위다.


2일에도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 돼 기상청은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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