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에프엠뉴스
철도노조가 준법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찬성률 70%로 파업을 결의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임금단체협상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 70.55%로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말까지 4차례 본교섭과 15차례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19일 오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총 파업 일정을 밝힐 예정으로, 올해 파업에 돌입하면 2022년부터 3년 연속 파업이 된다.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 폭과 인력 충원이다.
정부와 사측은 임금 인상률로 2.5%를 제시하고 있지만 노조는 5% 이상을 요구하는등 간격이 크다.
또 인력 충원에 대해서 노조는 결원을 반영해 인력을 충원하고 안전 의무 강화에 상응해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경영혁신 이행 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2200여명을 감축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공사측은 그러나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파업 미참여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을 확보해 지 서울지하철 1~8호선은 일부 시간대를 제외하곤 정상 운행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1노조가 경고 파업을 진행했지만, 총 1만 35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출근 시간대에는 평상시 대비 열차를 100% 운영했다.
퇴근시간대에는 평상시 대비 87% 수준, 전체 지하철 운행은 평시 대비 82% 수준을 유지했다.
공사는 올해 3개 노조와 개별교섭을 벌이고 있다.
1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조합원 수가 약 60%로 가장 많다.
이어 제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제3노조는 이른바 ‘MZ 노조’로 불리는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이다.
![[DEMO] 고객요청 배너 - 기사 노출](/upload/banners/demo-articl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