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준법투쟁' 돌입…지하철 출근길 불편

서울지하철 '준법투쟁' 돌입…지하철 출근길 불편

자료사진/에프엠뉴스

철도노조에 이어 서울지하철 노조도 파업을 예고하며 20일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철도노조에 이어 서울지하철노조가 파업 전 준법투쟁을 시작하면서 지연운행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는 다음달 6일을 파업일로 정하고 이날부터 정차·휴게 시간을 엄격히 지키는 준법 운행에 들어갔다.


노조는 공사가 신규 채용을 하지 않고, 내년부터 지하철 2호선에 현재 승무원 2명이 탑승하는 것을 1명으로 축소해 안전을 위협한다며 쟁의에 들어갔다.


공사는 누적 적자가 7조원이 넘어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신규 채용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앞서 코레일 철도노조도 준법투쟁에 들어가 이날 사흘째를 맞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운행횟수와 배차간격을 평소와 같이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연 운행 등 준법투쟁에 따른 일부 운행차질이 현실화 되고 있다. 


코레일의 경우 전날 수도권 전철 1,750대 중 30% 가까이 20분 이상 지연 운행됐다.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가 다음달 6일 동시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파업이 실행되면 교통대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서울지하철 제2, 3 노조도 쟁의행위 절차를 밟고 있고 9호선 노조도 오는 28일 일부 구간 경고 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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