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청년·40대 일자리 최대 폭 감소…고령층 일하고 20대는 백수

“코로나19 종식으로 빠르게 회복했던 일자리 잦아들어"
2분기 청년·40대 일자리 최대 폭 감소…고령층 일하고 20대는 백수

자료사진/에프엠뉴스

‘내수 한파’에 청년층과 40대 일자리가 직격을 맞으면서 20대 이하 청년층 일자리는 역대 최대폭으로 줄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83만 9000개로 1년 전보다 25만4천개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2분기(21만1000개)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2년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했던 일자리수가 점차 잦아들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 일자리가 보건·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늘며 26만 1000개 증가해, 전체 증가 분을 웃돌았다.

 

반면 20대 이하 일자리는 13만 4000개나 줄면서, 지난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폭 감소를 기록했다.

 

40대도 5만6천개 줄면서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폭 감소를 나타냈다.

 

10·20대와 40대 일자리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도소매업·건설업 등 내수 업종 부진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업 일자리는 건설경기 부진으로 3만1천개 줄며 3개 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부동산업(-8천개)도 일자리가 5개 분기째 줄고 있다. 도소매업도 2만 1000개나 줄었다.

이 기사를 평가해 주세요
100자평
로그인 후 참여하세요.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