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자에 부적절한 처신, 박정현 교총회장 사퇴](/upload/articles/190/title-image-667cd5accd88a.jpg)
제39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에 지난 20일 역대 최연소로 당선된 박정현 신임교총회장/교총제공
과거 고3 제자에게 부적절한 내용의 애정편지를 보내 논란이 된 박정현(44) 한국교총 회장이 27일 사퇴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사퇴입장을 밝혔으며 곧 한국교총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 20일 최연소로 한국교총 회장에 당선됐지만 지난 2013년 인천의 한 고교 3학년 담임 교사로 근무하며 제자에게 보낸 부적절한 내용의 편지가 최근 공개되며 일주일만에 사퇴하게 됐다.
박 회장이 고3 제자에게 보냈다는 문제의 편지에는 "(기숙사)점호가 진행되는 동안 당신이 늘 오는 시간에 엄청 떨렸어. 주변에 있는 다른 애들이 전부 소거된 채 당신만 보이더라. 당장이라도 안아주고 싶었어."라고 쓰여있다.
또 다른 편지에는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깊이 사랑합니다" "차에 떨어지는 빗소리, 당신의 향기" "당신을 떠올리고 사랑하고 있어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 편지는 사건 당시부터 보관돼 오던 것으로 최근 한 전문 언론에 보도되면서 파문이 커졌다.
편지가 공개되면서 교총회원들과 학부모 단체, 정치권 등 전방위로 사퇴 요구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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