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고환율' 비상.."내년 1월 소비자물가 더 높아질 수도"

한은, '고환율' 비상.."내년 1월 소비자물가 더 높아질 수도"

한국은행이 고환율로 인해 내년 1월 소비자 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31일 주재한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다음 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최근 고환율 등으로 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 부총재보는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환율 움직임, 소비심리 위축 영향, 공공요금 인상 시기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유가·농산물가격의 기저효과, 낮은 수요압력 등에 영향받아 당분간 2%를 밑도는 수준에서 안정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향후 물가 흐름을 주의 깊게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통계청은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1.5%보다 0.4%포인트(p) 확대된 것이며, 생활물가도 2.2%로 2%대 초반 수준으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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