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계속 되고 있다
정부가 경남 산청군에 이어 산불 피해를 입은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하동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24일 탄핵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울주군, 의성군, 하동군 3개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한 권한대행은 "산불이 아직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상황으로, 산불 진화 인력의 안전 확보와 생활 터전을 잃으신 이재민 분들의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정부는 산불 진화 완료 후 피해 수습과 복구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피해자 지원을 비롯한 범부처 차원의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정부는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정부 합동 피해 조사를 통해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등 5개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재까지 8732.6㏊의 면적이 불에 탔다.
이는 축구장 약 1만2230개 면적으로, 이번 산불로 산불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1명 등 총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까지 주택 등 건물 162채가 불에 탔으며, 주민 1485세대 2742명이 대피해 이 중 981세대 2053명은 여전히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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