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명 임시대피소 등에 대피

경남 산청에서 지난 21일 시작된 불이 4일째 계속되고 있다.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계속되고 있는 대형 산불로 현재까지 서울 면적의 4분의1에 해당하는 1만4700ha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25일 중대본 회의에서 "현재까지 산불 영향구역은 약 1만4694ha로 피해 면적이 커졌고 사망 4명을 포함해 1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임시대피소 등에 대피한 주민은 3300명이다.
이어 "강풍과 건조한 날씨, 연무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진화 작업이 쉽지 않다"며 "오늘은 헬기 110대, 인력 6700여 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올 들어 24일까지 총 234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대부분이 입산자의 실화나 쓰레기 소각 등이 원인이었다"며 "강풍과 건조한 대기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등 4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평균 진화율은 88%다. 다만, 경북 의성은 55%에 머무르고 있다.
이들 지역은 화재진행 상황에 따라 도로를 차단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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