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수습 과정에서 인명피해 계속 늘어

경북 의성에서 지난 22일 시작된 산불이 26일까지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 부터 동시다발로 방생한 산불오 지금까지 20명이 숨졌다. 화마가 지난 뒤 화재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는 양상이어서 사망자는 시간이 갈수록 더 늘어날 수 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20명이다.
사망자는 영덕 6명, 영양 5명, 청송 3명, 안동 2명이다. 여기에 지난 22일 경남 산청에서 진화 작업 중 숨진 4명을 포함하면 지난 21일 시작된 산불로 지금까지 모두 20명이이 숨졌다.
실종자도 1명 발생했다. 실종자는 경북 청송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으로 치매를 앓고 있다.
이날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부상자는 19명이고, 2만7079명이 대피 중이다.
대피한 주민은 의성·안동 2만313명, 경남 산청·하동 1773명, 울주 언양 4628명, 온양 365명이다. 이 중 1073명은 귀가했다.
중대본 집계에 의하면 지금까지 1만7398ha의 산이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현재 경남의 산청·하동, 경북의 의성·안동, 울산의 울주 온양, 울산의 울주 언양 등 4에서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진화율은 경남 산청·하동 80%, 경북 의성·안동 68%, 울산 울주 온양 92%, 울산 울주 언양9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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