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전쟁'에 환율 1,480원대 돌파…금융위기 이후 최고

‘트럼프 관세전쟁'에 환율 1,480원대 돌파…금융위기 이후 최고

자료사진

‘트럼프 관세’ 폭탄에 원/달러 환율이 16년만에 최고치인 1,480원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전날 1473.2원 대비 10.8원 오른 1484원에 출발해 장중 1487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 리스크에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로 급등한 것이다.

 

미국 행정부는 이날부터 중국에 104%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 세계 모든 교역국의 수입품에 5일 0시 1분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국가별로 차등을 둔 상호관세를 9일 0시 1분부터 발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이에 대응해 중국도 보복관세를 예고하며 관세전쟁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중국은 오는 10일부터 모든 미국 제품에 34%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재차 추가 50% 관세 부과 위협으로 맞받으며 전쟁 수위를 끌어올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관세 논의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따라 환율은 미국 관세 전쟁 리스크 고조에 따른 리스크 등이 심화되며 1480~1490원을 오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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