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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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충격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환율은 1480원을 훌쩍 넘어서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4.23)보다 40.53포인트(1.74%) 하락한 2293.70에 장을 마쳐 지수 23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가 2300선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3년 10월 31일(2277.99) 이후 약 1년 5개월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9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9457억원어치를 샀고, 기관은 783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658.45)보다 15.06포인트(2.29%) 떨어진 643.39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휘청이는 것은 미중 관세 전쟁 심화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9원 오른 1484.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시절인 지난 2009년 3월 12일 1496.5원 이후 약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무역전쟁 확산 공포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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