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 '현역 10여명이 돕겠다'…보수서 퍼지는 '한덕수 차출론'

평일 아침, 내일이 보이는 뉴스! [4월 10일]
[커피 & 뉴스] '현역 10여명이 돕겠다'…보수서 퍼지는 '한덕수 차출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수/자료사진

[정치]

트럼프 "대선 나갈건가"…한덕수에 직접 물었다

관련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9일 중앙일보에 “트럼프가 통화 중 한 대행에게 대선에 나갈 것인지 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 대행은 “여러 요구와 상황이 있어서 고민 중이다. 결정한 것은 없다”는 취지로 말하며 즉답을 피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특정 선택지에 무게를 두기보다는 대화를 매끄럽게 이어나가는 수준에서 짧게 문답이 오갔다”고 설명했다. 통화가 이뤄진 날 오전 한 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등을 지명한 이후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대선 차출론이 한·미 정상 간 첫 통화에서 화두로 등장한 건 이례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는 한국 정치권에서 불거진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은 이슈를 트럼프가 인지하고 주제로 꺼냈기 때문이다. 그만큼 한국의 국내 정치 격변기를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현역 10여명이 돕겠다"…보수서 퍼지는 '한덕수 차출론'

보수 진영에 ‘한덕수 대선 차출설’이 확산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곧장 대선 체제로 전환해 10여명의 주자가 출마를 저울질 중이지만, 아직 뚜렷한 1강 후보가 보이지 않는 것과 맞물려있다는 평가다. 이런 상황에서 주미 대사를 지낸 경제 관료 출신의 한 대행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확실한 대립각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보수 유력 인사 중 흔치 않은 호남 출신이란 점도 한 대행의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 대행 설득에 나선 이들은 크게 두 갈래다. 한축은 국민의힘 몇몇 지도부 인사다. 이들은 윤 대통령 파면 전후 직·간접적으로 한 대행의 출마 의사를 타진했다고 한다. 또 다른 축은 복수의 현역 의원들로, 충청권 4선 박덕흠 의원이 주도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말 방송 인터뷰에서 “한 대행을 대선 후보로 만들자는 생각을 의원들이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의 재선 박수영 의원도 대표적인 한 대행 차출론자다.

 

이재명, 오늘 대선 출마 선언…영상 메시지로 포부 공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10여분 분량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선에 나서는 각오와 의지를 밝힌다. 영상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제작됐으며, 다큐멘터리 형식이다. 오는 11일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발표회도 연다. 이 자리에서 경선캠프 인선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친명은 뒤로, 비명·전문가 '전진배치'… 이재명 캠프 방점은 '통합과 실력'

당대표 사퇴로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선 캠프를 꾸리며 '친이재명(친명)'계 주요 인사들을 뒤로 물렸다. 대신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인사들을 전진 배치 했다. 경선 이후 비이재명계(비명계)까지 포용하는 '원팀' 구상의 주춧돌을 다지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정책 조직도 이재명의 성장론을 뒷받침할 외부 전문가 그룹을 앞으로 내세웠다. 당내 정책 조직과 공약 경쟁에 나서며 '이재명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출범 예정인 외곽 전문가 조직 ‘성장과 통합’도 친명 색채를 확 뺐다는 평가다. 2022년 경선 당시 싱크탱크인 ‘세바정’(세상을 바꾸는 정치) 대표를 맡았던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당직을 맡고 있어, 이번에는 나서지 않았다. 대신 문재인 정부 당시 ‘한국판 뉴딜’의 이론적 배경을 마련했던 유종일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이 전면에 섰다.

 

한동훈, 국회서 대선 출마선언…김문수, 전태일기념관 방문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0일 국회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선언에 앞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고, 선언 이후에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의 전태일 기념관을 찾는다. 김 전 장관은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지낸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예비경선(컷오프) 일정과 방식도 결정할 방침이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두 차례의 컷오프를 통해 대선 경선 후보자를 각각 4명, 2명 순으로 압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재판관 이어 국방·행안장관까지 지명?…한덕수 왜 독해졌나

진보와 보수 정부를 넘나들며 주미 대사와 경제부총리, 두 번의 국무총리까지 지낸 한 대행은 지난 8일 왜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2명(이완규·함상훈)을 전격 지명했을까. 국민의힘 관계자는 “헌법재판관 임기는 6년이다. 설령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돼도 대통령 몫 2명의 재판관은 못 건드린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 대행을 오랜 기간 지켜봤던 정부 인사들과 총리실 참모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뒤 한 대행에게 주어진 두 달의 시간을 ‘독해진 한덕수’의 가장 큰 이유로 짚었다. “대통령 탄핵으로 민주당의 독주를 막을 방파제가 사라진 상황에서, 대한민국 미래와 국익에 미칠 결정은 자신의 선에서 정리하고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국힘 16일 경선 진출자 발표… 공직사퇴 시한 전날 후보 선출

국민의힘이 공직자 사퇴 시한 하루 전인 5월 3일 전당대회를 열어 6·3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로 한 것은 경선 기간을 최대한 늘려 ‘컨벤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당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14, 15일 대선 후보 등록을 받고 16일 서류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추린다. 마약, 성범죄 등 범죄 전력을 거르는 서류 심사에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추가됐다. 선관위는 예비경선(컷오프) 방식과 일정은 정하지 못했다. 이날 비공개 회의에선 1차 경선에서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한 뒤 2차 경선에서 2명을 남겨 결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경선은 ‘국민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2차 경선과 결선은 ‘국민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로 치르는 방안이다. 지난 대선 때는 1차 컷오프에서 8명, 2차 컷오프에서 4명으로 압축한 뒤 ‘원샷 4자 경선’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4명에서 2명으로 압축한 뒤 대선 후보를 선출하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주목도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자 대결’ 방식에 대해 일부 후보들은 반발했다. 홍 시장은 “양자 경선을 하면 감정이 격앙돼 본선에서 참패한다”고 반발했고, 한동훈 전 대표 측도 “찬탄파와 반탄파로 당이 갈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민의힘, 본경선 2명만 한다고? “탄핵 반대파 뽑으려는 룰” 반발

컷오프(예비경선) 방식은 오는 10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1차 컷오프에서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고, 2차 컷오프에서 2명으로 남겨 본경선을 결선 형태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부 후보 측은 거세게 반발했다. 4명이 본경선을 하면 후보 구성에 따라 변수가 많지만, 2명이 하면 안정적으로 당내 다수파가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비윤석열계 인사는 통화에서 “4명이 해서 ‘탄핵 반대파’ 후보들 표가 갈리면 ‘탄핵 찬성파’가 선출될 수 있으니 2명으로 해서 안정적으로 탄핵 반대파를 1등으로 만들려는 룰”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 측 박상수 전 대변인은 전날 페이스북에 “최종 경선을 1:1로 한다는 건 철지난 ‘찬탄 vs 반탄’ 구도로 만든 뒤 대선 패배 후 당권을 잡아보겠다는 정치공학적 사고”라고 적었다.



끊이지 않는 ‘투표지 분류기 조작설’… “민관정 검증단 꾸려 감시를”

전문가들은 확산하는 부정선거 의혹들을 불식시키기 위해 개표 과정에서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를 위해 선관위가 정당과 보안 전문가, 학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정 검증단’을 구성해 투·개표 전 과정 전반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현재 선관위는 개표 참관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투표 분류기 해킹 등 부정선거 음모론이 계속되는 만큼 매 선거마다 검증단을 통해 투·개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점검하고 이를 백서 형태로 공개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헌법기관으로서 감시가 소홀할 수 있다는 인식이 많기 때문에 선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감시 역할도 하자는 취지”라고 했다.


윤석열, ‘대선주자’ 김문수와 통화…“잘 해보라, 고생 많았다” 격려

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하며 “잘 해보라, 그동안 고생 많았다”는 격려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이번에 장관직을 그만두면서 저를 임명해주신 (윤석열 전) 대통령께 전화를 드려 ‘제가 이렇게 사퇴를 하게 됐다’고 말씀드렸다”며 “출마 이런 것은 전혀 말씀 없으셨다. 하여튼 ‘잘 해보라’고,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하시고, 저도 ‘대통령께서 너무 고생 많으셨다’ 그런 정도의 말씀을 나눴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에게 내려진 국민의 뜻을 받들기로 했다”며 오는 6월3일 21대 대선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이준석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국민의힘의 정당해산심판 두려움 때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월권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날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정권 교체 후 정당해산심판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는 해석을 내놨다. 이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굉장히 두려운 지점이 있을 것”이라며 “헌법재판소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탄핵심판도 있고 정당해산심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정권교체가 되고 법무부 장관이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해 헌법재판관 6명이 인용하면 정당이 해산된다”며 “국민의힘 1호 당원(윤석열 전 대통령)의 행동에 동조하는 세력이 이번에 상당하지 않나.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에 승리한 뒤 국민의힘을 내란옹호정당으로 몰아세워 정당해산심판이 진행될 것에 대비해 보수 성향 재판관을 서둘러 지명했다는 추정이다.


[에프엠뉴스 pick]

강해진 中 '30% 받고 50% 더'...트럼프에 '굴복은 없다’

 

[사회]

'비상계엄 안가 회동'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심판 오늘 선고

12·3 비상계엄 후폭풍으로 탄핵소추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결과가 10일 나온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박 장관 탄핵심판의 결정을 선고한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박 장관은 파면된다. 반대로 소추를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박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하지 않고 이튿날 삼청동 안가(안전 가옥)에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함께 비상계엄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는 사유를 들어 같은 달 12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

 

경호처 '초유의 연판장' 사태… 尹 파면에도 버티는 김성훈에 반발

대통령경호처 경호관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처장 직무대행)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반발해 연판장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뇌부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 사태'는 경호처 창설 6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9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호처 직원들은 '경호차장 등의 권한행사 중지 청원의 건'이라는 연판장에 서명을 받고 있다. 연판장에는 "지금의 경호처는 사병 집단이란 조롱 섞인 오명과 함께 조직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원인 제공자인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대통령의 신임을 등에 업고 경호처를 사조직화했으며, 직권 남용 등 갖은 불법 행위를 자행해 조직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 글이 적힌 것으로 파악됐다. 연판장 서명에는 700여 명의 경호처 직원 중 다수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 특정직 경호관뿐 아니라, 중간 간부에 해당하는 부장급 직원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한덕수 지명 함상훈 후보자, ‘요금 24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 판결 전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새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승차요금 2400원을 횡령한 버스기사의 해고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전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함 부장판사는 광주고법 민사1부 재판장으로 근무했던 2017년, 버스기사 이모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파기하고 이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씨의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이씨는 2014년 1월 버스를 운행하면서 승객 4명으로부터 받은 승차요금 4만6400원 중 2400원을 회사에 납부하지 않았다. 회사는 같은 해 4월 이씨가 승차요금을 횡령했다며 해고했다. 이씨는 이 회사를 20년 가까이 다녔으나 이 일로 직장을 잃었다. 그러자 이씨는 “승차요금 미납은 착오일 수 있다”며 해고무효 소송을 냈다.


“수도권 환자 쏠림 방지”… 병상 줄이고 신설 제동

2027년까지 서울 소재 상급 종합병원 등 일반병상 300병상이 줄어든다. 서울 소재 병원은 분원 설립, 병상 신설이 어려워진다. 수도권이나 대도시 등 일부 지역에 병상이 쏠려 환자가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억제하려는 목적도 있다. 9일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병상 수급 관리 계획을 이날 병상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상 과잉 공급, 지역 간 불균형 공급은 불필요한 의료 이용과 의료비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병상은 2021년 기준 인구 1000명당 12.8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4.3개의 약 3배 수준이다. 2020년 기준 시도별 인구 1000명당 상급종합병원 병상 수는 서울이 1.8병상이지만 전남 0.4병상, 충북 0.5병상, 경남 0.6병상에 그치는 등 지역과 수도권 간 병상 수 격차가 크다. 이 때문에 환자들이 의료 기반이 발달한 지역으로 몰리고, 지방 의료 공백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 “선관위 中간첩 99명 체포” 보도 스카이데일리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한 인터넷 매체 스카이데일리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9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스카이데일리 소속 기자 허모 씨와 스카이데일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 허 씨에 대해 경찰은 올 1월 말 출국금지 조치를 한 뒤 조사를 이어왔다. 스카이데일리는 1월 16일 ‘비상계엄 당일 경기 수원시 소재 선거연수원에 있던 중국인 간첩 99명이 체포된 후 미군 측에 인계돼 평택항을 거쳐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는 ‘간첩들이 신문 과정에서 선거 개입 혐의를 모두 자백했다’는 취지의 내용도 실렸다. 당시 선관위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스카이데일리와 허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성추행 제명’ 민주당 용역 직원, 두 달 뒤 김우영 의원실 인턴으로···2차 가해 우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용역계약을 맺고 프리랜서 직원으로 일하던 A씨가 부하 직원을 성추행해 계약해지된 지 세 달 만에 김우영 민주당 의원실 인턴으로 다시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원이었던 A씨는 이 성비위로 당에서도 제명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김 의원의 A씨 채용이 피해자에겐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성 비위 사실을 몰랐다면서도 “A씨가 누군가를 가해할 만큼의 성심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제]

뉴욕증시, 트럼프 상호관세 90일 유예에 수직상승…나스닥 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간 상호관세 유예 방침을 밝히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반등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62.86포인트(7.87%) 오른 40,608.4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4.13포인트(9.52%) 급등한 5,456.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57.06포인트(12.16%) 급등한 17,124.97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별 상호관세를 유예해 90일간 10% 기본관세만 부과한다고 전격 발표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트럼프, 한국 방위비 분담 거론하며 "무역 협상서 패키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주한미군 등 해외미군 감축 문제가 방위비 분담금과 연계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무역 협상과 패키지로 논의하겠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유럽이나 해외에 있는 미군을 감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It depends)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유럽에 있는 군에 대해 비용을 내지만 (그에 대해) 많이 보전(reimburse) 받지는 못한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는 "그것은 무역과는 관계가 없지만 우리는 그것을 (무역 협상의) 일부로 할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각국에 대해 한 개의 패키지로 다 담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깔끔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취업자 19만명 늘었지만, 60세 이상 빼면 ‘마이너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9만 명 늘었지만 60세 이상 고령층을 빼면 일하는 사람 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에 수출 둔화까지 겹치면서 청년 취업자는 석 달 연속 20만 명대 감소세를 이어갔고, ‘경제 허리’인 4050대 일자리도 쪼그라들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9만3000명 증가한 2858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12월 ‘계엄 직격탄’을 맞아 감소세(―5만2000명)로 돌아섰다가 올해는 3개월째 10만 명대 증가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고령층이 일자리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673만2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4명 중 1명꼴(23.5%)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해 보면 36만5000명 불어난 규모다. 6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17만2000명 줄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20만6000명 감소했고, 40대(―4만9000명)와 50대(―2만6000명)에서도 취업자 수가 뒷걸음질했다. 30대 취업자만이 증가세(10만9000명)였다.



[기타]

트럼프, 對中관세 125%로 올리며 韓 비롯 70여개국은 90일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 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올리면서 중국을 뺀 다른 국가에는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도 90일간은 기존 25%에서 10%로 낮아지게 됐다. 다만 철강, 자동차 등에 대한 25% 품목별 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 추가로 맞대응 조치를 발표한 중국에 대해 "관세를 즉시 125%로 인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희망컨대 머지않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 중국이 미국과 다른 나라를 갈취하던 날들은 더는 지속 가능하지 않고 용납되지도 않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美재무 "모든 게 트럼프 전략...中 어떻게 나올지 지켜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중국의 관세를 125%로 추가로 올리고 다른 국가들의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한 뒤 기본 10%로 인하한 것과 관련,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이제는 중국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전날까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똑같이 보복 관세를 부과해 온 중국의 결정에 따라 추가 대응 방침을 정하겠다는 것이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90일을 제공했고,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확실성은 미국이 ‘선의로 협상하겠다’는 것”이라며 “우리 동맹국들 역시 그렇게 해줄 것으로 가정하고 있고, 우리는 중국이 어떻게 나올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중국이 하고 있는 일이 그들 경제에 우리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 모든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에 의해 주도된 것이다. 협상의 지렛대를 스스로 만드는 데 있어 트럼프 대통령만큼 능한 사람은 없다”고 했다. 베선트 장관은 “대통령과 저는 일요일(6일)에 긴 대화를 나눴고, 이건 애초부터 그의 전략이었다”며 “심지어 ‘그가 중국을 나쁜 위치로 유도했다’고도 말할 수 있겠다”고 했다. 그는 “중국은 반응했고, 그들은 스스로가 전 세계에 ‘문제적 행위자’임을 드러냈다”며 “그리고 우리는 보복하지 않은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기꺼이 환영한다. 메시지는 단순하다. ‘보복하지 말라. 그러면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이라고 했다.


“관세 지휘 러트닉, 말 뒤집는 독선자… 신뢰 못해” 비판 커져

“일관성 없고 독선적인 러트닉이 대통령의 의중도 모르면서 통상 정책을 지휘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전 세계적 증시 폭락 등 적잖은 부작용을 초래하며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정책을 주관하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64)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자수성가 기업인 출신인 러트닉 장관이 거칠고 위압적인 행동과 발언으로 일관하고 때론 월권까지 일삼아 백악관 참모와 재계 관계자의 불만이 크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많은 이들이 그를 ‘말 뒤집는 독선자’ ‘신뢰하기 어려운 협상 상대’ 등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상무부는 연 예산 110억 달러(약 16조5000억 원), 직원 5만1000명의 ‘공룡 부서’다.


대만으로 불똥 튄 관세 전쟁… 中서 '6개월 내 침공론'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각국에 책정한 상호 관세가 9일 부과되면서 미국으로 들어가는 중국산 물품에는 총 104%라는 기록적 관세를 물리게 됐다. 이 같은 미국의 ‘관세 공격’에 맞서 중국이 항전(抗戰)을 택한 가운데, 중화권 매체를 중심으로 앞으로 6개월 내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수 있다는 ‘연내 침공론’이 퍼지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내우외환 속에 타개책 마련을 위해 대만 무력 침공을 올해 10월 이전에 감행할 수 있다는 미국 정보기관 등의 주장이 중국 안에서 퍼지고 있는 것이다. 미 CIA(중앙정보국)가 2022년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 시점을 2027년으로 추정했던 것보다 훨씬 급진적인 관측이다.


매킬로이 그랜드 슬램이냐… 셰플러 세번째 그린 재킷이냐

타이거 우즈는 없지만 오거스타는 여전히 뜨겁다. ‘포스트 우즈’ 시대 패권을 노리는 맹장들이 출동한다. 10일 밤(이하 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개막하는 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골프 대회다. 지난 30년간 마스터스 5회 우승을 거두며 흥행을 좌지우지한 우즈(50·미국)는 한 달 전 아킬레스건 파열로 불참한다. 사실상 올 시즌을 접었다. 9일 펼쳐진 챔피언스 디너(전년 우승자가 역대 우승자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에도 나오지 못했다. 그 공백은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빅뱅’이 메우려는 분위기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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