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 이재명 대법 선고·한덕수 출마... '이재명 독주 대선' 오늘 변곡점

내일이 보이는 아침 뉴스! [5월 1일]
[커피 & 뉴스] 이재명 대법 선고·한덕수 출마... '이재명 독주 대선' 오늘 변곡점

대법원/자료사진

[정치]

韓대행, 오늘 오후 사퇴…2일 대선 출마 선언할 듯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내일 오후 대선 출마를 위해 공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정부와 구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 대행은 5월1일 오전 사퇴 전 마지막 일정으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은 참석자들에게 자신이 사퇴하더라도 안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한 후 이날 오후 총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은 사퇴와 함께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정치권의 퇴행적 갈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와 급변하는 외부 정세에 따른 경제 위기 해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퇴 다음 날인 2일에는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 선언 장소로는 국회가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행은 출마를 선언하면서 출마의 명분과 주요 공약 등을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비상계엄과 줄탄핵 등으로 드러난 정치권의 극한 대립이 경제·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는 구조를 바로잡고 국민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비전이 담길 전망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차기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연계한 분권형 개헌 추진, 진영을 아우르는 거국 내각 구성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재명, 오늘부터 '경청 투어'…근로자의 날 노동자 간담회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일 경기 북부에서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다. 경청 투어는 이날 경기 포천·연천을 시작으로 강원 접경지역(철원·화천·인제·고성)과 영동권역(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 경북 영주·예천을 거쳐, 4일 충북 단양·제천에서 마무리된다. 이들 지역은 당의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곳으로 꼽힌다. 이 후보는 이날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식을 열고, 서울 종로구 한 포장마차에서 배달 라이더, 택배 기사 등과 만나 '비(非)전형 노동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대선 최종경선 투표 돌입…金 충청·韓 TK 방문

국민의힘은 1일 '최종 2인' 경선에 오른 김문수·한동훈 후보를 대상으로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실시한다. 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오는 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 후보가 최종 선출된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각각 충청권과 대구·경북 현장을 돌며 막판 지지층 표심 잡기에 돌입한다.


한동훈 "한덕수에 후보 양보할건가" 김문수 "양보한다면 명분 있어야"

국민의힘 최종 2인 경선에 오른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30일 토론회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한 후보는 이날 TV조선이 주관한 토론회에서 김 후보에게 "최종 후보가 되면 그때 한 권한대행에게 (최종) 후보 자리를 양보할 용의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당원과 국민이 애를 써서 뽑아준 후보가 (자리를) 양보한다면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어떤 명분으로 양보해야 한다는 건지, 질문 자체가 납득이 안 간다"고 응수했다. 다만 김 후보는 한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협상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김 후보는 "한 권한대행이 무소속 출마를 하면 늦지 않게, 국민이 볼 때 합당한 방법으로 반드시 단일화하겠다"며 "반(反)이재명 전선에서 이기기 위해 누구와도 단일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최종) 후보가 된 다음에 우리의 승리를 위해 누구와도, 어떤 방식으로도 협력하겠다"면서도 "그렇지만 지금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은 여기(경선)에 집중해야 한다"며 "그 후 이기기 위해서는 뭐든 할 거지만, 지금 언제, 누구와 단일화를 할 것이냐 자체가 큰 이슈가 된다는 건 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우리 승리에도 도움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김문수로 모이는 반탄-친윤 의원들… 한동훈 측, 오세훈-안철수 만남 시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의 ‘2강’으로 압축된 가운데 ‘반탄파’(탄핵 반대파)와 친윤(친윤석열)계, 영남권 현역 의원들이 김 전 장관 캠프로 모여들면서 막판 세 결집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한 전 대표가 “기득권, 당권을 지키는 게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람들도 분명히 있는 것 같다”고 직격하는 등 양측 간 긴장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친윤계와 친한(친한동훈)계가 재격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당내에선 “대선 이후를 염두에 둔 당의 헤게모니 싸움이 시작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두 후보는 30일 열린 대선 최종 경선 토론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방식 등에서 이견을 보였다.


이재명 “주4.5일 도입 기업 지원… 장기적 주4일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0일 노동시간 단축 공약으로 포괄임금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 4.5일제를 거쳐 장기적으로 주 4일제를 추진해 노동시간을 단축하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장시간 노동과 ‘공짜 노동’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포괄임금제를 근본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사용자에게 근로자의 실근로시간을 측정, 기록하도록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포괄임금제는 시간 외 근로수당을 실제 근로시간에 관계없이 급여에 미리 포함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주 4.5일제를 당장 강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으니 우선 포괄임금제를 재검토하고 실근로시간 기록을 법적으로 의무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주 4.5일제를 도입해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민주 “국정원 출신 등 동원… 韓대행 사전 선거운동 의혹”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사전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국가정보원과 총리실에서 근무한 전직 공무원을 동원해 사실상의 캠프를 꾸리고 대선 준비에 착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이 국정원 출신 인사들로 (캠프) 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했다는 믿을 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며 “(관여된 인물이) 누구인지도 때가 되면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한 권한대행을 지지할 것’이라는 보도를 공작의 사례로 언급하기도 했다.


"한덕수 위한 불쏘시개 아니다" 김문수 캠프도 단일화 이상 조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반(反)이재명 빅텐트’의 주축으로 세우려는 국민의힘 친윤 주류 움직임에 대한 반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당장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김문수 후보 측조차 30일 “김 후보는 한 대행을 위한 불쏘시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 캠프의 김재원 미디어총괄본부장은 이날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면 공직선거법에 의해 김 후보의 법적 지위가 보장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 대행 지지 인사는 통화에서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미온적인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양강으로 압축되면서 친윤 주류 그룹의 선택지가 김 후보만 남게 된 상황”이라며 “이 시점에 김 후보 측근 그룹이 단일화에 대한 미묘한 인식 차를 드러내며 캠프에선 ‘혹시 김문수가 딴마음을 먹으면 어떡하느냐’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했다. ‘반명 빅텐트’를 위해 국민의힘 후보와 한 대행 간의 단일화를 피력해 온 당 지도부도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속도전을 강조하며 이르면 대선 홍보물 발주 마감일인 다음 달 7일, 늦어도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는 단일화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선 후보의 협상 주도권을 강조한 김 후보 측에 이어 한동훈 후보도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단일화는) 당원과 국민이 선출한 후보를 중심으로 논의해 나갈 문제”라고 말했다.


급부상한 국민의힘 당명 변경론…김·한 “대단히 부적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일 오후 사퇴하고 2일 국회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며 6·3 대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한 대행의 출마와 함께 ‘반(反)이재명 빅텐트’ 추진의 핵심 전제로 빅텐트에 새 이름이 달려야 한다는 주장이 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 OOO 후보’가 아닌 제3의 이름으로 헤쳐 모여야 진정한 의미의 빅텐트가 형성될 수 있다는 논리다. 일단 구(舊)여권 일각에서 “계엄당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국민의힘의 당명 변경은 불가피하다”는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여기에 빅텐트의 한 축으로 꼽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측도 국민의힘에 당명 변경을 비롯한 재창당 수준의 환골탈태를 요구하고 나섰다. 다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선까지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을 들어 난색을 표하고, 김문수·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국민의힘 당명 변경이 향후 빅텐트 구성에 있어 주요 변수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선대위 공식 출범…‘빅텐트’ 움직임에 ‘빅캠프’로 맞불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했다. 당초 짧은 대선 기간을 고려해 작고 효율적인 조직이 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보수·비명계를 아우르면서 ‘빅캠프’가 됐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내란 위기 극복을 위한 통합의 관점에서 선대위 조직을 확장하게 된 것”이라며 “선거공학적 빅텐트가 아니라 회복과 성장을 위한 진정한 의미의 ‘빅캠프’인 셈”이라고 말했다. 선대위 구성의 키워드는 ‘통합’이다. 이를 위해 ‘보수 책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함께 선대위를 총지휘한다. 이 밖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총괄선대위원장단에 합류했다.


국힘 ‘한덕수와 단일화 여론조사’ 준비 끝…휴대폰 안심번호도 받아

국민의힘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사퇴하는 대로 단일화 여론조사에 착수할 수 있게 휴대전화 가상번호까지 미리 받아둔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에 “5월4일부터 10일 사이에 언제든 여론조사를 할 수 있게 통신사로부터 안심번호를 받아둔 상태”라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상 정당은 당내 경선일 23일 전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휴대전화 가상번호 제공 요청서를 내야 한다. 이 관계자는 “통신사를 통해 받은 안심번호는 사흘밖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일화 협상이 지체되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후보 등록 시작일인)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안심번호를 받아뒀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7일 정오까지는 한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날까지 단일화가 성사돼야 선거공보물 등을 발주하고 대선 선거운동 개시일인 12일에 맞춰 유세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전용헬기, 8700억원 들여 신형으로 바꾼다

군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87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형 대통령 지휘헬기를 해외에서 도입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30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제16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휘헬기-II 사업’을 심의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통령이 국내 이동에 사용하는 전용헬기를 새로 구매하는 것이다. 기존의 지휘헬기보다 생존성과 지휘통제능력이 향상된 신규 기종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방위사업청은 전했다. 현재 운용 중인 대통령 전용 지휘헬기는 시콜스키가 제작한 VH-92로, 2007년에 구입해 18년 동안 사용됐다. 구매 물량은 4대이고, 후보 기종은 에어버스의 H225M, 벨의 Bell 525, 레오나르도의 AW-101, 록히드마틴의 S-92A+로 알려졌다.

 

[에프엠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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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발화'한 대구 함지산서 밤샘 진화 작업…추가 확산은 없어

난 달 29일 오후에 진화됐다 다시 불길이 살아난 대구 함지산에서 30일 밤부터 1일 사이에 밤샘 진화 작업이 이어졌다. 산림 당국과 지자체 등은 인력 590여명과 장비 30여대를 동원해 밤샘 불씨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아파트가 밀집한 서변동과 구암동에 불씨가 번지지 않게 방화선을 구축해 불씨 제거에 나섰다. 소방 당국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차 60여대와 인력 20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야간 진화 작업 직전에 재발화 지점이 대략 5곳으로 추정됐으나 밤샘 진화 작업으로 1일 오전 5시 현재 함지산 정상에서 서쪽 능선 1곳으로 줄었다. 화선도 수백m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운명의 날' 선거법 사건 대법 선고…무죄냐 유죄냐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오후 3시 대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후보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재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이며 주심은 박영재 대법관이다. 이날 선고는 대법원 유튜브 채널과 TV 등을 통해 생중계돼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이 후보는 직접 출석하지 않는다. 이날 대법원 판단은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무죄가 확정되면 대선 전까지 '사법 리스크' 가운데 가장 큰 문제가 해소된다. 유죄 취지로 2심 판결을 파기할 경우 후보 자격을 두고 논란이 점화할 가능성이 크다.

 

압수수색 영장에 목걸이-명품백 등 포함… 코바나 금고도 확인

검찰이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와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옛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은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65)로부터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백 등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 전 씨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김 여사는 압수수색 대상자로 적시됐다. 김 여사가 피의자는 아니지만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윤 전 대통령은 영장에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김 여사의 휴대전화(아이폰), 메모장 등을 분석해 통일교 간부 선물 전달 의혹, 캄보디아 사업 이권 개입 의혹 등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영장에 적시된 압수수색 대상에는 목걸이, 명품 백, 김 여사의 휴대전화, PC 등이 포함됐다. 윤 전 대통령 부부 측 변호인에 따르면 검찰은 아크로비스타가 김 여사의 실거주지인지 확인하기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기록도 요구했다고 한다. 검찰은 오후 3시 40분까지 아크로비스타 내 윤 전 대통령 사저, 아크로비스타 지하 상가의 옛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김 여사 수행비서의 자택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PC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찰은 통일교 전직 고위 간부 윤모 씨가 전 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백, 인삼 등을 전달한 정황을 수사 중이다.

 

검찰 “건진, 김건희에 선물 주며 통일교 간부 취임식 초청 청탁”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건진법사인 전성배씨의 청탁 혐의로 통일교 관계자의 ‘대통령 취임식 초청’을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씨가 윤 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해주는 대가로 김 여사에게 건넬 금품을 수수했다는 취지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30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의 집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와 김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영장 범죄사실에 전씨가 2022년 4월부터 8월까지 ‘공직자(윤 전 대통령) 직무와 관련해 공직자의 배우자에게 선물을 제공했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청탁 사안으로 윤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 고위 간부인 윤아무개씨 초청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씨가 실제 취임식에 참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정숙 여사 옷값 '특활비 결제' 의혹 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 및 부인 김건희 여사와 맺은 친분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진 무속인 ‘건진 법사’ 전성배(65)씨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의 윤 전 대통령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출처를 수사 중인 경찰은 ‘청와대 특수활동비(특활비) 결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 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대통령 탄핵으로 촉발된 조기 대선 국면에서 전임과 전전임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0일 김정숙 여사 옷값 ‘특활비 결제’ 의혹과 관련,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 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기록관 측과 압수 물품 및 범위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문 정부 청와대는 김 여사 옷값 논란과 관련해 “특활비 등 정부 예산을 사용한 적이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청와대는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김 여사 의전 비용 등에 대한 정보 공개 청구를 거부한 뒤 최장 30년간 공개가 금지되는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했다. 경찰은 최근 전직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문 정부 청와대가 국가 예산으로 편성되는 특활비로 김 여사 옷값을 치렀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날’ 총장 호소에도 의대생 복귀 미미…집단 유급 현실화

의대생의 수업 복귀 시한인 30일까지 의대 총장·학장들이 복귀를 호소했지만, 의대생들의 복귀는 미미했다. 이에 따라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와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이날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께 복귀를 요청하는 마지막 말씀’이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냈다. 이들은 “오늘까지 복귀하지 않는다면 학칙에 따라 유급될 것이며, 유급 대상자를 확정해 교육부에 제출할 것”이라며 “유급이 확정되면 교육 과정을 조정하는 학사 유연화 조치로는 복귀할 수 없고, 유급을 구제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했다. 교육부는 전날 각 의대에 30일 기준으로 의대생 유급 현황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당뇨'로 고통받는 20∼30대 젊은층 37만명…10년새 2배 급증

국내 20∼30대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 2형 당뇨병(T2DM)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0년 사이 유병률이 두 배 가까이 치솟았으며, 특히 비만과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1일 대한당뇨병학회의 학술지 '당뇨병과 대사 저널'(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최근 실린 '한국 2형 당뇨병 젊은 성인의 유병률, 발생률 및 대사 특성(2010∼2020년)' 연구논문에 따르면 2010년 1.02%였던 국내 19∼39세 젊은 성인의 2형 당뇨병 유병률은 10년 만인 2020년 2.02%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2020년 기준으로 약 37만명의 젊은 성인이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특히 30대(30∼39세) 유병률은 2010년 2.09%에서 2020년 3.9%로 증가하며 젊은 당뇨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잦아진 낙뢰…지난해 ‘14만6000회’ 10년 평균보다 44%↑

30일 기상청이 낸 ‘2024 낙뢰연보’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낙뢰는 약 14만5784회로, 최근 10년(2015~2024년) 평균(10만1000회)보다 약 44% 많다. 전년(7만3341회)와 비교하면 약 99% 증가했다. 전국 광역시·도별로 보면 가장 많은 낙뢰가 내리친 곳은 경북이었다. 경북 지역 낙뢰 횟수는 2만2780회를 기록했다. 전체 관측 낙뢰의 16%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경기도(2만1742회), 경상남도(1만9649회)가 뒤를 이었다. 가장 적게 발생한 곳은 광주광역시(673회)였다. 낙뢰는 구름에 축적된 전기가 대지에 순간적으로 방전되는 현상을 뜻한다. 흔히 천둥, 번개라고도 불린다. 낙뢰 발생 원인은 불안정한 대기와 상승 작용 그리고 높은 습도에 있다. 기후 변화로 지표면 온도가 올라가면 대기 중 수증기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낙뢰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경제]

한수원, 체코 원전 수주 확정…16년만에 원전 수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사업비 26조원으로 추산되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30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열어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 예산을 승인했으며 5월7일 한수원과 본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Ⅱ)는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업의 원전 수출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이다. 체코 정부가 나중에 테멜린 단지 내 원전 3·4호기 건설 계획을 확정하면 한수원은 이 사업에도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막후 실세’ 트럼프 장남, 재계 총수들과 ‘美투자’ 릴레이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30일 첫 공식 일정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날 오전 7시 20분 정 회장은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지하 3층 주차장에 나타났다. 전날 경기 성남시 판교 자택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만찬을 하고 헤어진 지 약 10시간 만이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하루 종일 10여 명의 국내 재계 총수들과 1 대 1 릴레이 면담을 진행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평가받는 그를 만나기 위해 재계 총수들은 이른 아침부터 호텔을 찾았다. 총수들은 취재진 등 외부 노출을 피하려고 로비 대신 호텔 지하 4층에서 내려 면담이 예정된 건물 내 보안 구역으로 입장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등 한화가(家) 3형제는 오전 일찍 호텔을 찾아 미국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방산, 조선, 에너지 사업을, 김 사장은 금융을, 김 부사장은 유통과 로봇 등을 맡고 있다.


“7월 패키지 공식합의 아냐” 관세협의 논란 확산

관세 협의 속도를 두고 한미 경제 수장들이 엇갈린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국의 관세 협상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선 전 결론을 내릴 이유가 없다”며 조속한 합의에 대한 압박은 없었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이 대선 전에 협상을 마무리하고 그 성과로 선거운동을 하려 한다’는 발언을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최 부총리는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어제 (베선트 장관의) 발언을 보고 당황해서 원문을 찾아보니 그렇게 돼 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내용으로 얘기했구나’라고 이해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2기 100일간 자산 160조 날린 머스크... 여전히 '세계 1위 부자'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 가치는 지난 1월 17일 이후 현재까지 1130억달러(약 161조원) 줄었으며, 이는 그가 보유한 자산 가치의 약 25%에 해당한다. 29일 기준 머스크의 순자산은 3350억달러(약 477조4000억원)로 여전히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머스크는 올해 초 트럼프 행정부의 특별 공무원으로 임명돼 DOGE의 수장을 맡아 정부 개혁을 주도했다. 이 기간 테슬라 주가는 33% 하락했고 전기차 매출도 급감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지난 1월 17일 이후 4483억달러(638조 8700억원)가 감소했는데, 이는 DOGE가 구조조정을 통해 절감한 금액(1600억달러)의 2배를 넘는 수준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트럼프 정부와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서 테슬라 차량과 매장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졌고, 테슬라는 불매 운동과 차량·충전소 파손 사태를 겪었다.



[기타]

美 1분기 성장률 -0.3%…'관세전쟁' 트럼프 임기 첫 분기 역성장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시행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기업들이 재고 확보를 위해 수입을 크게 늘린 게 성장률 하락의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감률(속보치)이 -0.3%(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경제가 분기 기준으로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22년 1분기(-1.0%) 이후 3년 만이다. 미국 경제는 긴축 통화정책과 소비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3년 2.9%, 2024년 2.8%라는 준수한 성장세를 나타내왔다.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에도 2.4%의 성장률을 보였다. 상무부는 수입 증가와 정부지출 감소가 GDP 감소에 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1분기 중 수출이 1.8% 증가한 반면 수입은 41.3%나 급증한 게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상품 수입이 50.9% 늘었다. 수입 증가는 1분기 성장률을 5.03%포인트 낮춘 것으로 집계됐다. GDP 통계에서 수출 증가는 성장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수입 증가는 성장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친다.

 

미 1분기 역성장 충격에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감 고조

미국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영향으로 1분기에 역성장(-0.3%·직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급격히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관세정책의 부정적 파급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경우 1970년대와 같은 고물가 속 경기침체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다. 반면 일각에선 관세 시행에 대비한 일시적인 수입 급증 효과를 제외하고 보면 미국 경제의 수요가 탄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어 침체 진입을 단언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여전하다.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입은 가장 큰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수입을 앞당겨 큰 폭으로 늘려서였다.

 

미·우크라, 광물협정 난항 끝에 체결…"러 침공" 적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적·재정적 지원' 대가로 요구해 온 이른바 '광물 협정'이 난항 끝에 체결됐다. 미국 재무부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미국·우크라이나 재건 투자 기금 설립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해 미국이 제공한 막대한 재정적·물질적 지원을 인정하는 가운데, 이번 경제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은 서로의 자산, 재능, 역량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의 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고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공식 언급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대목이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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