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보수 단일화' 골든타임 이틀 남았다...金·李 단일화 '시너지' 있을까

내일이 보이는 아침 뉴스! [5월 22일]
[커피 & 뉴스]'보수 단일화' 골든타임 이틀 남았다...金·李 단일화 '시너지' 있을까

21대 대통령선거전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정치]

한달새 부동층 26%→12%…김문수 대반전은 없었다

대선을 12일 앞둔 현 시점에선 한달 전 부동층이던 유권자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로 더 많이 이동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갤럽의 대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4월 3주차 전화면접 조사 당시 지지후보가 ‘없음·모름·응답거절’이라고 답한 부동층은 26%였지만, 한달 뒤인 5월 3주차 조사에선 12%로 줄었다. 이 기간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38%에서 51%로 13%포인트 상승했고, 이준석 후보는 2%에서 8%로 6%포인트 올랐다. 김문수 후보 지지율도 7%에서 29%로 22%포인트 올랐다. 단순 수치로는 김 후보의 상승폭이 가장 컸지만 외연확장에는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4월 3주차 조사 때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확정되기 전이라 보수 진영 ‘빅4’였던 홍준표(7%)·한덕수(7%)·김문수(7%)·한동훈(6%) 후보로 지지율이 분산된 상태였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보수 진영 전체 파이로 보면 김 후보 지지율(29%)은 한달 전 빅4의 지지율 총합(27%)에서 불과 2%포인트 늘어난 셈”이라고 말했다.


'보수 단일화' 골든타임 이틀 남았다... 조급한 김문수, 느긋한 이준석

대선 구도가 '이재명 독주'로 굳어지면서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가 마지막 희망을 단일화에 걸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직접 찾아가고 띄워주고 껴안으며 어떻게든 '보수 단일화'의 불씨를 살리려 애썼다. '골든타임'으로 꼽히는 24일까지 이틀밖에 남지 않았지만 당사자인 이준석 후보는 대선 레이스 완주 입장을 고수하며 애를 태웠다. 대선 남은 기간 사실상 유일한 변수로 꼽히는 후보 단일화에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단일화 지푸라기 잡으려는 국힘… 김용태 "이준석 찾아갈 일 많을 것"

김문수 대선 후보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21일 동시다발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접촉에 나섰다. 김 후보와 이 후보의 단일화 물꼬를 트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에 대해 “훌륭하게 대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주역”이라며 “마지막에 결국 저와 단일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페이스북에 “(이 후보와)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며 “보수 본가(本家)가 고쳐 쓸 수 없는 집이라면, 그 자리에 더 좋은 집을 새로 짓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본지에 “앞으로 (단일화 성사를 위해) 이 후보에게 전화하고 찾아갈 일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에서 유세에 나선 이 후보를 직접 찾아가 만났다. 안 의원은 “이 후보에게 단일화에 생각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조언을 주로 했고, 필요하다면 김문수 후보와의 만남도 주선하겠다고 전했다”고 했다.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시너지' 있을까… 여론조사 분석해보니

6·3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권에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 성사 가능성이 낮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단일화를 해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못 주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단일화가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란 얘기다. 보수층 일각에서 김·이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두 후보의 지지도가 좀처럼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문수·이준석 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에게 두 자릿수 차로 뒤진다. 김·이 후보가 단일화를 하더라도 상승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18~19일 YTN 의뢰로 진행한 가상 3자 대결에선 이재명 50%, 김문수 36%, 이준석 6%였다. 그런데 가상 양자 대결에선 ‘이재명 대 김문수’가 52% 대 39%, ‘이재명 대 이준석’은 51% 대 25%였다. 김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됐을 때 이준석 후보 지지도는 김 후보와 이재명 후보로 나뉘고, 이준석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김 후보 지지표 상당 부분을 흡수하지 못한다는 결과다.

 

이준석측 "친윤, 국힘 당권 줄테니 단일화하자고 제안" 폭로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차기 당권을 주겠다며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다”는 취지의 폭로가 나왔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 후보 측에 단일화를 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 대부분 친윤계 인사들”이라며 “이분들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는 식의 말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그 전제는 늘 같다, 대통령 후보는 김문수로 가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단일화 요구에 두 가지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분들은 한동훈이 대선 이후 국민의힘 당권을 쥘까 봐 노심초사한다”며 “차라리 이준석이 당권을 가져가는 게 낫다고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혹여 대선에서 지더라도 ‘이준석이 단일화를 거부해서 졌다’는 프레임을 미리 짜두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45.6% 김문수 34.4% 이준석 9%

21일 채널A 여론조사(리서치앤리서치가 19, 20일 1014명에게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조사. 무선 RDD를 표본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6.0%)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45.6%, 김 후보 34.4%, 이준석 후보 9.0% 순이었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합은 43.4%로 이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간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재명 후보가 48.9%, 김 후보가 39.5%였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양자대결은 이재명 후보가 47.2%, 이준석 후보가 31.3%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 임기를 묻는 질문에는 “임기 5년이 적절하다”(62.1%)는 응답이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야 한다”(32.4%)보다 높았다.

 

대선 코앞 ‘부정선거 다큐’ 본 尹… 국힘내 “이재명 선거운동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6·3 대선 사전투표(29, 30일)를 일주일 앞두고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영화를 관람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백의종군을 하겠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한 지 사흘 만에 강성 지지층을 향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뒤 47일 만의 첫 공개 행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본인이 선거를 이겼는데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계엄에 대한 반성과 자중을 하셔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윤 전 대통령은 이 후보의 선거운동원이냐” “제발 윤 전 대통령을 재구속해 달라” 등 비판이 쏟아졌다.


'부정선거' 본 尹의 관람평 "음모론 거짓 아니네...전자기기 없는 선거 치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은 21일 부정선거를 소재로 만든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한 뒤 '부정선거는 실체가 있다'며 '대만이나 독일처럼 전자기기 없이 치러져야 한다'는 관람평을 했다. 윤 전대통령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전한길 전 한국사강사는 '영화를 본 윤 전 대통령이 어떤 말을 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부정선거에 대한 것은 실체구나, 음모론은 거짓이 아니고..."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역시 함께 영화를 본 영화 제작자 이영돈 PD는 윤 전 대통령이 "컴퓨터나 전자기기 없이 대만이나 독일처럼 투명한 방식으로 (선거가) 치러져야 할 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윤 전대통령이 영화를 관람하게 된 경위에 대해 전씨는 “오늘 대통령님께서 함께 한 것은 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영화를 2030 청년들이 많이 보러 온다고 해서 응원차 직접 관람하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제주 방문 후 PK행…양산 집중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2일 제주와 경남 지역을 찾아 유세에 나선다. 후보는 이날 오전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해 유권자와 만난다. 후에는 경남 양산시로 자리를 옮겨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이 후보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부산·경남(PK) 지역 공략을 이어간다. 후보는 봉하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김문수, 정치개혁 비전 발표…경제5단체·의협 회장단 면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2일 정치개혁 비전을 발표하고 경제인과 의사단체를 면담한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치개혁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하기 위한 권력 분산 방안을 설명하고, 정당 정치·선거 제도 개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

“80년대 계엄속 용기없던 선배 법관 대신 사과”… 43년만에 재심 무죄 선고, 60대 피해자 눈물

“앞으로 불법 계엄, 그리고 피고인과 같이 억울한 옥살이로 청춘을 어렵게 지내는 그런 일들이 다시는 없도록 저희 법관들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겠습니다.”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403호 법정. 서울고법 형사4-2부 재판장 권혁중 부장판사가 김동현 씨(68)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하며 이렇게 사과했다.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의 고문으로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김 씨는 헤드셋으로 사과를 들었다. 균관대 학생이던 1980년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접한 김 씨는 관련 시집을 내는 등의 방식으로 학생운동에 참여했다. 당시 안기부가 이른바 ‘대학교 불온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시작하자 김 씨는 국제사면위원회 스웨덴지부에 5·18의 실상을 알리면서 안기부를 고발했다. 김 씨가 귀국하자 안기부는 김 씨를 약 40일간 불법 구금하며 고문했다. 김 씨가 주스웨덴 북한대사관을 한 번 방문했다는 이유였다. 1982년 12월 1심은 김 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를 인정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리했던 조대현 전 헌재 재판관이 배석 판사로 참여했다. 2심에선 징역 5년으로 감형됐고, 대법원은 1983년 7월 이를 확정했다. 5년을 복역하고 나온 김 씨는 지난해 1월 재심을 청구했고,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재심 개시를 결정한 뒤 이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40일간 안기부에 불법 구금돼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하고 극단 선택을 시도할 정도로 심리적 위축 상태였다”며 “다시 안기부로 불려 가 고문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허위 자백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법관 회의, 재판 독립 내세웠지만… 안건 원문에 '李 선거법 판결 비판' 있었다

26일 열리는 전국법관대표회의의 안건이 공개되자 법원 내부에서 “다수 판사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반영한 게 맞느냐”는 반발이 나왔다. 지난 20일 법관대표회의 운영진은 언론에 보도 자료를 내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개별 재판과 절차 진행의 당부에 관한 의견 표명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사건을 제외하고 ‘재판 독립’만 논의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판사들이 회람한 실제 안건 원문은 달랐다. ‘특정 사건의 이례적 진행으로 사법 신뢰가 흔들린 것을 심각하게 인식한다’며 대법원 재판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포함됐다. 안건 이유를 설명하면서는 “(대법원 판결은) 재판과 절차 진행이 정치적 중립성이나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사법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게 된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사법의 민주적 책임성과 연계되지 않은 사법 독립 주장은 기득권 유지를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했다.

 

누구는 '블랙리스트', 누구는 '화이트리스트'… 검찰 '엑소더스' 재현되나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지휘부 동반 사의 표명을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된 '검찰 엑소더스(대탈출)' 사태 재연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검찰 안팎에서 감지된다. 정권교체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검사들의 '사직 행렬'이 6·3 대선 전부터 시작될 거란 예측도 나온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수사 및 기소 분리 등 검찰 권한의 대폭 축소를 벼르고 있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검찰청 폐지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검사 이탈은 더욱 가속화할 거란 우려가 나온다. 이 후보 및 민주당 관련 사건을 수사해 한직으로 좌천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소위 '블랙리스트'와 정권 교체 후 중용될 '화이트리스트'까지 돌고 있다. 한 부장검사는 "정기인사까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기다리더라도 이후 대규모 사직 행렬은 막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찰 “계엄 선포문·포고령, 노상원 작성 가능성 커”

‘12·3 내란사태’를 수사한 검찰이 비상계엄 선포문과 포고령, 계엄 당일 최상목 당시 경제부총리에게 전달된 ‘비상입법기구 문건’까지 정보사령관 출신의 민간인 노상원씨가 작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내렸다.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이후 정부의 후속 조처까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지난 2월11일 ‘비상계엄 관련 문건들과 노상원 작성 문건들의 유사성 검토’라는 제목의 수사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검찰은 이 보고서에서 “대통령 윤석열과 국방부 장관 김용현은 이 사건 비상계엄 과정에서 하급자들에게 국방부 일반명령, 비상계엄 선포문, 포고령 1호, 쪽지 등을 건네주며 비상계엄에 관한 후속 조치 등 관련 지시”를 했다며 “각 문건의 제목·목차 표시 방식 등의 공통점을 고려할 때 비상계엄 관련 문건들은 동일인이 작성”했다고 봤다. 이어 “비상계엄 관련 문건들과 노상원이 작성한 문건들의 유사성을 검토”한 결과 “비상계엄 관련 문건들을 노상원이 작성하였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건진 샤넬백’ 1개 아닌 2개… 김건희 비서, 두번째 백도 웃돈 교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인 유경옥 씨가 윤 전 대통령 취임식을 전후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65)로부터 샤넬백을 두 차례에 걸쳐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 씨는 이후 샤넬 매장에서 샤넬백 2개를 각각 다른 제품으로 교환했다. 김 여사 측은 해당 선물을 받은 적도 없고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지만, 수행비서가 영부인 모르게 선물을 자의적으로 처리했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당시 대통령실 행정관 신분이었던 유 씨가 왜 무속인 전 씨의 심부름을 했는지, 샤넬백 교환 과정에서 모델 선택 및 대금 결제는 어떻게 이뤄졌는지, 김 여사의 개입이나 지시가 없었는지 등의 의문점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중국 간첩 허위보도 혐의’ 스카이데일리 기자 구속영장 기각

21일 이정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스카이데일리 소속 기자 허아무개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해 법리적 다툼이 있고, 강제수사 등을 통해 물리적 증거자료는 상당부분 수집됐다. 피의자도 수사기관에 3회 출석해 조사를 마쳤으며 관련자 진술도 대부분 이루어져 인적 증거자료 역시 상당부분 수집됐다”면서 “피의자의 연령, 가족, 직업 등 사회적 유대관계와 범죄 전력 등을 종합했을 때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허씨는 지난 1월16일 스카이데일리에 허위 내용을 담은 ‘[단독]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 기사를 보도한 혐의를 받는다.


전국 교사·장학사에게 ‘국힘 교육특보 임명’ 문자···개인정보 어떻게 샜나

전국 교사와 장학사들에게 국민의힘 내선번호로 ‘교육특보 임명’ 문자메시지가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당내 인사가 교원 등의 개인정보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21일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다수의 교사, 장학사들은 이날 오전부터 국민의힘 중앙당사 내선번호로 온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문자메시지에는 ‘OOO님 안녕하십니까, 제21대 대선 국민의힘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임명장 링크가 담겼다. 한 교사가 받은 임명장에는 ‘국민의힘 조직총괄본부 시민소통본부 희망교육네트워크 교육특보에 임명함‘이라고 쓰여 있었다. 임명장은 지난 20일자였고 임명자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사전 동의 없이 문자가 발송된 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당내 인사가 제공한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는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다.


[경제]

5월 對美 수출 14.6% 급감 ‘관세 쇼크’… 정부 “28조원 투입”

미국발(發) 관세로 5월 수출에 ‘적신호’가 켜지며 한국에 통상 리스크가 현실화하자 정부가 28조6000억 원 규모의 정책 금융을 투입한다. 반도체와 의약품 관세 대응책과 석유화학·철강 등 업종별 경쟁력 강화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21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28조6000억 원 규모의 ‘통상 리스크 대응 금융지원 추진 계획’과 ‘산업·통상환경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뉴욕증시, 美 20년물 국채 입찰 충격…급락 마감

2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6.80포인트(1.91%) 급락한 41,860.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5.85포인트(1.61%) 내려앉은 5,844.61, 나스닥종합지수는 270.07포인트(1.41%) 밀린 18,872.64에 장을 마쳤다. 미국 재무부가 16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20년물 입찰에서 발행금리는 5.047%로 결정됐다. 지난달 입찰 때의 4.810%와 비교해 23.7bp 급등한 수치이자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금리 또한 1.2bp 웃돌았다. 20년물 입찰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쿠폰금리 국채 입찰이었다. 그런 만큼 신용 강등 여파가 나타날 것인지 월가가 주목하던 이벤트였다.

 

비트코인, 4개월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10만9천400달러대 올라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7분(서부 오전 8시 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6% 오른 10만9천49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1일 기록한 10만9천358달러를 웃도는 가격으로,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이후 글로벌 무역 긴장 등으로 7만4천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지난달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구글 혁신… 식당 검색하면 AI 비서가 예약·결제까지 해줘

20일 구글 연례 개발자회의 ‘I/O 2025’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 피차이 CEO는 이날 “검색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없다”며 “완전히 새로운 검색 기능인 ‘AI 모드(mode)’를 오늘부터 미국 내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미국 구글 웹사이트에는 검색창 하단에 ‘AI 모드’라고 쓰인 탭이 새롭게 나타났다. 이날 AI 모드에 “이정후 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어. 주말 경기로 50달러 이하의 티켓이 있어”라고 하자, 1초도 안 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 일정과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 및 가격 분포 및 인용한 웹사이트가 나열됐다. 똑같은 질문을 구글 기존 검색창에 할 경우, 질문이 너무 길어 유용한 정보가 아예 검색되지 않았다. 구글의 챗봇인 제미나이에 동일한 질문을 하자, 챗봇은 필요한 정보 대신 이정후 선수 소개 및 구단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제미나이 역시 경기 일정을 알려줬지만, 실시간 푯값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고 답변했다. 앞으로 ‘AI 모드’에는 챗봇에는 없는 티켓 예약과 결제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기타]

손흥민 4전 5기 생애 첫 우승…토트넘, 맨유 꺾고 유로파 정상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전반 막판 터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1-0으로 이겼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은 유럽 1군 무대에 데뷔하고서 무려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축배를 들었다. 토트넘 역시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무관의 역사를 끝냈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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