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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치르는 데 드는 서비스 비용이 평균 2천101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권이 3409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경상도는 1209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계약 기준으로 전국 결혼식장·준비대행업체 등 522곳 조사한 결혼 서비스 가격 조사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조사 결과, 대관료·식대, '스드메'(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등 결혼 서비스 비용은 평균 2천10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 3천409만원, 강남 외 서울지역 2천815만원, 경기 1천875만원, 인천 1천834만원, 울산 1천796만원 순으로 비쌌다.
저렴한 곳은 경상도 1천209만원, 부산 1천227만원, 제주 1천543만원, 강원 1천627만원 순이다.
결혼 비용은 서울 강남이 3천409만원으로 경상도의 세 배에 육박한다.
성수기의 평균 계약 금액은 1천620만원으로 비수기 보다 450만원 비쌌다.
결혼식장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식대'로 1인당 식대 중간 가격은 5만8천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8만5천원)이 가장 비쌌고 경상도(4만4천원)가 가장 저렴했다.
1인당 식대와 결혼식장이 요구하는 최소 보증 인원을 곱한 비용의 중간 가격은 1천183만원이다.
결혼식장 대관료는 평균 300만원으로, 서울 강남(700만원)이 가장 비쌌고 광주와 제주도가 각 100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결혼준비대행 업체와 제휴된 스드메 패키지의 경우, 중간가격은 스튜디오 135만원, 드레스 155만원, 메이크업 7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스튜디오는 강원도가, 드레스는 대전이, 메이크업은 서울 강남이 각각 가장 비쌌다.
결혼식장 예약은 주로 예식일로부터 1년 전에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12개월 이상 18개월 미만'이 55.3%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지역별 결혼 서비스 가격을 매월 조사하고, '참가격' 누리집(www.price.go.kr)을 통해 격월 단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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