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 사전투표율 오전 8시 2.24%...지난 대선·총선보다 1%p ↑

내일이 보이는 아침 뉴스! [5월 29일]
[커피 & 뉴스] 사전투표율 오전 8시 2.24%...지난 대선·총선보다 1%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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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오전 8시 현재 2.2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이 2.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99만5천26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20%)과 비교해 1.04%포인트(p)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25%)보다도 0.99%p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44%)이고 전북(4.14%), 광주(3.76%), 세종(2.5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29%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1.70%), 경북(1.71%), 울산(1.90%)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20%, 경기 2.15%, 인천 2.12%를 기록했다.


사전투표 시작…전국 3천568개 투표소 어디서나 가능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 전국 3천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관공서·공공기관 발행)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현장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려선 안 된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은 가능하지만, 촬영은 투표소 밖에서만 해야 한다. 구·시·군 선관위는 관내 사전 투표함과 우편 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 본 투표일까지 보관하고, 누구든지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화면을 통해 24시간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6·3 대선 유권자 87% "반드시 투표할 것"…3년전 대선과 비슷

6·3 대선에서 유권자 10명 가운데 8명꼴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2명을 대상으로 2차 유권자 의식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를 한 결과 적극적 투표 의사(반드시 투표하겠다)를 밝힌 비율이 86.8%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선관위가 지난 2∼3일 실시한 1차 유권자 의식조사 때의 86.0%와 비슷한 수치다.


김문수, 사전투표 전 이준석과 단일화 회동 불발… "본투표 때까지 노력"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실시일인 29일 새벽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 담판을 위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예고없이 방문했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끝내 불발됐다. 사전투표를 앞두고 김 후보가 막판 단일화 협상 불씨를 살리기 위해 직접 나섰지만, 이 후보 측은 여전히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사전투표 전 단일화는 사실상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의원회관에 있다고 해서 (단일화 담판을 위해) 왔지만 만나지 못 했고, 전화를 아무리 해도 받지 않은 상황"이라며 "(담판은 무산됐지만) 본투표를 할 때까지 단일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준석, 원색적 ‘젓가락 발언’ 일파만파… 민주 “저열한 언어폭력” 국힘도 “부적절”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 부위를 언급하며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하루 만인 28일 사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저열한 언어 폭력”이라며 즉각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이준석 후보를 공직자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또 진보당 조국혁신당 등과 함께 이준석 후보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국민의힘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란 지적이 나왔다. 정치권에선 “이른바 ‘이대남’으로 불리는 20대 남성 공략에 공을 들인 이 후보가 원색적인 발언으로 여성과 중도층의 반감을 샀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준석, '여성신체 폭력' 표현에 "사과"…"정당한 질문" 주장도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8일 대선 후보 간 마지막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한 노골적이고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해 발언한 것에 대해 "불편한 국민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알고 있었고, 이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공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순화해서 표현한 것이고, 어떻게 더 순화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어떻게 순화할지 다른 제안이 있다면 고민해보겠지만, 그대로 옮겨서 전한 것이기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제 입장에서는 그런 (토론회에서 인용한) 언행이 만일 사실이라고 한다면 충분한 검증이 필요한 사안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토론에서 여성의 신체와 관련한 폭력적 표현을 묘사하며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를 향해 "민주노동당 기준으로, 여성 혐오에 해당하느냐"고 물었지만, 권 후보는 즉답하지 않았다. 이 후보의 발언을 두고 민주당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폭력행위"라고 비판했고, 진보당은 "전 국민을 상대로 특정 성별을 비하, 모욕한 대국민 성폭력이었다"며 이 후보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민주, 이준석 '혐오발언' 고발…국힘 "이재명 아들 음란글 벌금형"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대선 후보 간 마지막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한 노골적이고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해 사용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후보 및 그 가족 그리고 모든 유권자를 향한 혐오발언이며 매우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라고 말했다. 법률지원단은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공표했다"며 "공익적 목적이 아닌, 방송을 통해 공연히 허위 사실로 이재명 후보 또는 후보자 가족을 깎아내리거나 헐뜯기 위한 것임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날 이재명 후보 아들 공소장을 공개한 언론 보도를 인용, 이 후보를 향해 "여성 인권을 외치면서 아들의 여성에 대한 저급한 성적 발언을 반복했음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국힘, 朴탄핵땐 용케 살아남았지만 이번엔 힘들 것"

국민의힘 특사단 설득에도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끝내 거부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는 용케 살아남았지만 이번에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재차 쓴소리를 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 탓 하지 마라. 이준석 탓도 하지 마라. 그건 너희들이 잘못 선택한 탓"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사람은 터무니없는 모략으로 쫓아냈고, 또 한 사람은 시기와 질투로 두 번의 사기 경선으로밀어냈다"며 "공당이 어찌 그런 짓을 할 수 있나"라고 했다. 이어 "다 자업자득"이라며 "두 번 탄핵당한 당일지라도 살아날 기회가 있었는데 너희들의 사욕으로 그것조차 망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구를 탓하지 말고 다가올 아이스 에이지(빙하기)에 대비하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오늘 신촌서 청년들과 사전투표…서울 집중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학가인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투표한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들도 일제히 서울, 인천, 대구, 충청,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이후 서울 강동구·송파구·서초구·관악구 등을 돌며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김문수, '이재명 지역구' 인천 계양서 사전투표…수도권 공략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계양으로 향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이에 앞서 지역 언론사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하는 '새얼 아침대화' 행사에서 강연한다. 사전투표 이후에는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와 자유공원, 부평 문화의 거리 유세를 이어간다.


국힘, 당원들에 "누구 지지?" 여론조사…친한계 "의도 불순"

복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주말 여론조사업체 ‘와이리서치’ 명의로 각 지역구별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가 있었다고 한다. 통상의 여론조사와 마찬가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등을 선택지에 포함한 지지도 조사였다. 조사 결과는 박대출 사무총장 명의로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포함해 각 지역의 당 조직인 당원협의회 위원장들에게 배포됐다고 한다. ‘책임당원’은 당비 1000원을 3개월 이상 납부한 당원으로, 70만명대에 달한다. 일각에선 “지역별 당원 충성도를 조사해 대선 이후 특정 세력을 축출하려는 시도냐”는 의심이 제기됐다. 대선 경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에선 “한동훈 전 대표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김문수 후보와 경쟁했던 인사들의 지지층 일부가 민주당 지지로 선회했다”는 이야기가 적지 않게 나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대선 이후 전당대회를 염두에 두고 특정 계파 지역구 당원들의 충성도를 조사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재명-김문수 7.2%p차로 좁혀져…이준석 ‘여성혐오 발언’ 막판 변수

한겨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STI)와 진행해온 대통령 후보 지지율 예측조사(여론조사 메타분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격차가 7.2%포인트(28일 기준)까지 줄었다. 사전투표(29~30일)와 본선거일(6월3일)이 다가오면서 지지층 결집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한겨레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지난해 12월4일부터 지난 27일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201개 여론조사를 종합해 분석한 대선 지지율 예측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45.5%, 김문수 후보 38.3%, 이준석 후보가 10.2%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21일)에 견줘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1.1%포인트 내렸고, 김문수 후보는 2.1%포인트 올랐다. 지난주 10.4%포인트였던 두 후보의 격차는 7.2%까지 줄었다. 이준석 후보는 0.5%포인트 상승했다. 27일 저녁까지 발표된 여론조사 데이터가 반영된 수치다.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줄어든 6.1%였다. 지난주 9.2%에 달했던 중도층 내 부동층 비율도 7.3%까지 줄었다. 특히 지난달 말 한때 30%에 육박했던 보수층 내 부동층 비율은 한달 새 4.3%까지 줄었다.


[사회]

'일병만 15개월' 나오나…병사 진급누락 가능 기간 제한 풀어

29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해 6월 개정한 '군인사법 시행규칙'을 통해 병사의 진급에 심사를 적용하도록 했다. 그간 병사는 복무 개월 수를 채우고 딱히 사고를 치지만 않으면 사실상 자동 진급이 됐는데 이제는 심사를 거치고 누락될 수도 있도록 한 것이다. 이어 국방부가 진급 심사 강화와 성실 복무 유도 차원에서 지난달 마련한 병 인사관리 훈령 개정안이 본격 시행을 앞두면서 그 내용을 두고 논란이 본격화했다. 이 때문에 일선 병사들과 병사의 부모들이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청원 등을 통해 이의를 제기하는 상황이다.


"관저 공사업체 대표 아내 샤넬 VVIP라 데려간 것"… 檢,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건진법사 전성배(64)씨 심부름으로 '통일교 선물' 샤넬백을 교환할 때 한남동 관저 공사 업체 '21그램' 대표 아내 조모(55)씨와 한차례 동행한 사실을 검찰이 파악했다. 유 전 행정관 측은 "샤넬 VVIP(최우수고객)인 지인(조씨) 실적을 채워주려는 목적이었고, 김 여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검찰은 유 전 행정관 해명에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고 보고 21그램 대표 부부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조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 중구 노후상가 화재 12시간여 만에 완진

서울 을지로의 한 노후 건물에서 난 불이 12시간여 만인 29일 오전 3시 50분께 완전히 꺼졌다고 소방 당국이 밝혔다. 불은 전날 오후 3시 25분께 중구 산림동의 3층 규모 상가건물 1층 창고에서 시작됐다. 3층에 있던 7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인근 주민 9가구 19명이 임시 대피했다. 또 일대 74개 점포 중 48개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제]

대선 닷새 앞두고 오늘 금통위…기준금리·성장률 모두 낮출듯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9일 오전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75%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결정한다. 연합뉴스 설문조사에서 경제 전문가 7명은 모두 한은이 기존 1.5%인 올해 경제성장률 눈높이를 큰 폭으로 낮추고, 더 나빠진 경기 전망을 명분으로 기준금리도 0.25%포인트(p)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에는 1,500원을 넘보는 원/달러 환율 불안을 근거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이후 1분기 -0.2%의 충격적 성장률(전 분기 대비)이 현실로 확인된 만큼 경기 부양 차원에서 더 이상 인하를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견해다.


금감원, 사기성 거래 혐의 방시혁 檢수사 의뢰 방침

하이브 대주주 방시혁 의장의 ‘4000억 원 이면계약’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해당 사건을 불공정거래 조사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가 있다는 게 감독 당국의 판단이라 검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하이브의 기업공개(IPO) 관련 특별 조사’(가칭)의 사유를 증권신고서 기재 위반에서 최근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는 불공정거래로 전환했다. 방 의장은 2020년 10월 하이브의 상장 직전에 다수의 사모펀드들과 계약했다. 계약 조건에는 상장 이후 사모펀드들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의 매각 차익 중 30%를 방 의장이 받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당시 방 의장은 4000억 원가량을 정산받았는데, 해당 내용이 상장 과정에서 증권신고서에 기재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금감원은 방 의장이 이 같은 계약 내용을 고의적으로 은폐했다고 보고 있다.

 

엔비디아 실적, 예상치 상회... "대중국 규제 없었다면 더 벌었을 것"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2~4월(자체 회계연도 기준 2025년 1분기) 실적을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對)중국 칩 규제 확대 여파로 다음 분기(5~7월) 매출은 월가의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2∼4월 매출이 440억6,000만 달러(약 60조6,000억원), 주당 순이익은 0.96달러(약 1,32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매출 예상치는 433억1,000만 달러였다.


3년간 3명 사망… '양산빵 1위' SPC, 사고 빈번한 이유 셋

식품업계에서는 양산빵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SPC 계열 공장 작업 중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일해야 하는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었을 거라고 본다. 작업해야 하는 빵과 디저트 등 종류가 수백 가지인 만큼, 공정 자동화를 해도 일부 작업은 사람이 설비에 직접 들어가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장 생산 제품 종류가 다양할수록 규격화하는 건 어렵다. 반드시 사람 손을 거쳐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라며 “이에 따라 인명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실제 이번 사고도 뜨거운 빵을 식히는 냉각 컨베이어 벨트에 근로자가 윤활유를 뿌리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또 유통·납품 기한 내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안전 매뉴얼을 일부 준수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2인 1조 작업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공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를 멈추지 않고 일하는 등 무리한 작업이 이어졌을 거라는 분석이다.


트럼프 직격탄에… 中 테무, 1분기 순이익 47% 급감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대표 이커머스 중 하나인 테무의 모회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붙인 관세 전쟁에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산 초저가 상품을 전 세계에 판매하는 테무를 자회사로 둔 핀둬둬(PDD홀딩스)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47% 줄어든 147억4180만위안(약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날 핀둬둬 주가는 13.6% 급락한 채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핀둬둬 매출의 절반 정도가 테무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한다. 테무는 최근 미국 시장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이전에 없던 관세 정책을 내세우면서 테무의 모회사인 핀둬둬가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분석이다.



3나노는 TSMC에 고배, 5나노는 中 추격… 흔들리는 삼성 파운드리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최근 닌텐도를 비롯해 국내외 인공지능(AI)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에서 7, 8나노 등 수주를 따내며 가동률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최첨단 공정인 3나노는 TSMC에 대형 고객사를 뺏기며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초 삼성전자 3나노 공정에서 생산되기로 했던 구글의 텐서 칩이 TSMC로 향할 예정이며 퀄컴, AMD 등 주요 고객사 역시 삼성 파운드리를 선택지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5, 7나노 분야에서는 중국 SMIC가 잇달아 고객사 수주에 성공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GM “직영 서비스센터 전부 매각”…‘철수설’ 재점화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로 ‘철수설’이 제기됐던 한국GM이 전국의 모든 직영 서비스센터와 인천 부평공장의 일부 시설 매각에 나섰다. 한국GM은 28일 “급변하는 산업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재정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날 전 임직원에게 이런 매각 결정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기타]

트럼프 "하버드大, 외국 학생 비율 31%→15%로 줄여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반(反)유대주의 배척 등 교육정책 변경 여부를 놓고 자신의 행정부와 갈등을 빚는 미국 명문 하버드대에 대해 외국 학생 비율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제닌 피로 워싱턴DC 임시 연방 검사장 취임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하버드대는 우리에게 그들(외국 학생)의 명단을 보여줘야 한다"며 "거의 31%가 외국인 학생이며 우리는 그 학생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들(하버드대)은 세계의 급진적인 지역에서 사람들을 데려오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외국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문제를 일으키길 원치 않는다"라며 법원에서 일단 제동을 건 하버드대에 대한 외국인 학생 등록 금지 추진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왕좌의 연설’서 트럼프 겨냥한 英 찰스 3세

“세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험하고 불확실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캐나다는 우리 세대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27일(현지 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의회 개원 연설에 나선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이같이 밝혔다. 직접 이름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반복적으로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州)로 만들겠다”며 위협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찰스 국왕은 “민주주의, 다원주의, 법의 지배, 자결권, 자유는 캐나다인들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라면서 “이를 반드시 지키겠다”며 캐나다 수호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영국과 영연방 국가의 의회 개원식에서 군주가 하는 연설을 의미하는 ‘왕좌의 연설(Speech from the Throne)’은 보통 본국에서 임명된 총독이 영국 국왕을 대신한다. 하지만 캐나다를 향한 트럼프 행정부의 주권 위협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찰스 국왕이 직접 참석해 적잖은 주목을 받았다. 영국 국왕이 직접 캐나다에서 연설에 나선 것은 역사상 세 차례뿐이다. 이번 연설은 197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48년 만이다. 펠릭스 마티유 퀘벡대 정치학 교수는 “캐나다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는 상징적인 메시지”라고 프랑스24에 전했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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