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 오세훈, 이준석·김용태·김재섭과 만찬 회동...'개혁안 관철해 달라'](/upload/articles/4816/title-image-6850a866d65cf.jpg)
오세훈 서울시장/자료사진
[정치]
오세훈, 이준석·김용태·김재섭과 만찬 회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국민의힘 김용태(35) 비상대책위원장, 김재섭(38)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40) 의원 등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젊고 개혁적인 정치인들이 주축이 돼 국민의힘과 보수의 변화와 쇄신에 역할을 해 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범보수 진영에선 “오 시장은 개혁·소장파 의원들이 6·3 대선 패배를 수습하고 보수 진영을 개혁해 나갈 수 있게 힘을 실어준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오 시장과 김·이 의원 등과의 저녁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이뤄졌다. 오 시장은 참석자들에게 “여기 있는 분들이 중심이 돼 당을 개혁했으면 좋겠다” “이준석 의원과도 힘을 합쳐 보수 진영을 바꿔 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에게는 “김 위원장이 제시한 당 개혁안이 중도층에게 호소력이 있으니 임기(6월 30일) 전에 사퇴하지 말고 끝까지 남아서 개혁안을 관철해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대선 후보 교체 시도 파동 당무감사’ 등을 포함한 당 개혁안을 발표했는데, 옛 친윤계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힌 상태다. 일부 참석자는 이준석 의원이 국민의힘과 다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의견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보수가 싹 바뀌어야 한다. 그것 외에는 답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민생지원금 ‘전국민 지급’ 급부상… 19일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실이 20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19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심의하는 가운데, 추경에 포함된 민생회복 지원금과 관련해 전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모두 지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올해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소득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보고됐으나 민생 회복 효과 등을 고려해 일부 소득에 따른 차등을 두더라도 보편 지급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것.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보편 지급을 주장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르면 17일 당정 협의를 거친 뒤 최종안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李 대통령, 대미 관세 협상 두고 "최소한 다른 국가보다 불리하지 않게"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미국과 관세 협상 전략과 관련해 "최소한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전국민 지원과 선별 지원을 섞어서 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캘거리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재명 정부 '여성' 실종… 여권 도로 '오륙남' 정치로 회귀 우려
이재명 정부의 주요 인선과 여권의 핵심 보직에서 여성이 사라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직전 '여성 비율 30% 이상'을 목표로 "내각 구성 시 성별과 연령별 균형을 고려해 인재를 고르게 기용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지만, 초반 대통령실 주요 인선은 속속 남성으로 채워지는 상황이다. 내각에 거론되는 여성 하마평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대로 인선이 굳어지면 자칫 '오륙남'(50·60대 남성) 정치로 회귀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TK-친윤 원내대표… ‘추경-대법관 증원’ 등 對與 투쟁 과제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대구·경북(TK) 출신의 송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60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다. 윤석열 정부 여소야대 정국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 협상력을 인정받은 송 원내대표가 당 주류인 친윤(친윤석열)계와 지역구 의원(89명) 중 58명에 이르는 영남권 지지를 확보하면서 표심이 몰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TK 지역 의원은 “당이 하나로 뭉쳐서 가야 한다는 의미이고 송 원내대표가 내놓을 혁신안을 그대로 지지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을 포함해 변화와 쇄신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당 쇄신을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대선 패배를 거쳐 온 국민의힘이 수도권과 중도층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친한(친한동훈)계인 수도권 김성원 의원(3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은 30표, 부산·경남(PK) 이헌승 의원(4선·부산 부산진을)은 16표에 그쳤다.
총리실이 공기업 평가 추진… '尹정부 기관장' 물갈이 포석
16일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가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의 관리·평가 기능을 분리해 국무총리실 또는 각 부처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밝힌 ‘예산 기능 분리’와 함께 이 방안이 실행되면 기재부는 세제·정책 기능만 갖는 재정경제부 등으로 개편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공기관 관리·평가 기능의 총리실 이전’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 ‘물갈이’ 포석이란 평가도 나온다.
김민석 “나 몰래 당서 2억후원 요청”…판결문엔 “金이 영수증 처리 물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002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 당시 불법 자금 2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확정받은 데 대해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이라고 16일 말했다. 당시 김 후보자 본인이 아니라 중앙당에서 지원을 요청했고, 선거 캠프 실무자들이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는 실수를 한 것뿐인데 검찰이 김 후보자 책임으로 몰아 기소했다는 것이다. 김 후보자는 2004∼2005년 진행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도 이같이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시 재판부는 김 후보자가 영수증을 발급할 수 없는 불법 정치자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 원의 확정 판결을 내렸다.
김민석 “실무자 영수증 누락 실수…검찰의 표적 사정”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6일 과거 서울시장 선거 당시 SK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사건을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이라고 주장했다. SK 측이 건넨 현금 2억원에 선거 캠프 실무자들이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실수를 검찰이 트집 잡았다는 취지다. 당시 법원은 김 후보자가 영수증을 발급할 수 없는 불법 자금이란 사실을 알고서도 돈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제 정치자금법 사건의 본질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이라며 “서울시장 후보이던 저도 모르게 중앙당이 요청했던 선거지원용 기업후원금의 영수증 미발급 책임을 후보인 저에게 물은 이례적 사건”이라고 적었다.
[사회]
법원은 보석 허가하며 "나가라" 김용현은 "못 나가"...왜?
이달 26일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법원은 16일 조건부 보석 결정을 내렸다. 김 전 장관 측은 “구속 상태를 불법적으로 연장하려는 것”이라며 법원 결정을 거부했다. 보석으로 풀려나더라도, 주거 제한 등의 보석 조건을 지키다 보면 사실상 구속 상태와 같다는 것이다. 법조계에선 김 전 장관이 아무런 조건 없이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되는 것을 노리고 보석을 거부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한 고법 부장 출신 변호사는 “피고인이 보석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는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라면서 “(김 전 장관이) 구속 기간을 다 채워 조건 없는 석방을 노리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실제 김 전 장관은 작년 12월 구속 기소된 이후 지난 1월 보석 신청을 했다가 기각됐다. 이후 구속 취소도 두 차례 청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4월 보석을 또 신청했다. 그러던 중 구속 기간 만료를 22일 앞둔 이달 4일 돌연 보석 신청을 취하했다.
샤넬백 2개, 가방-신발로 교환… 김건희 발 맞는지 ‘신데렐라 수사’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65)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으로 받은 샤넬 가방 2개를 샤넬 가방 3개와 신발 1개로 교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를 둘러싼 뇌물수수 의혹에서 신발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이 신발이 김 여사의 신발 치수와 같거나 비슷하다면 김 여사가 선물 교환을 지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은 신발의 행방을 쫓고 있다. ‘신발 치수’가 중요한 만큼 법조계 안팎에서는 ‘신데렐라 수사’라는 말도 나온다.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혐의’ 사건 재판 시작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재판이 17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는 이날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문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기일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잡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전주지검은 지난 4월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추미애를 공격하자"…건진, 尹캠프서 댓글부대 운용 정황
검찰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4)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댓글 부대를 운용한 정황을 포착했다. 당시 네트워크 본부 단체방에서 “추·윤 갈등을 부각하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공격하자”는 취지의 댓글을 독려하는 메시지도 확보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12일 전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대선 이후 두 번째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대선 캠프 조직본부에 속한 네트워크본부에 대해 추궁했다고 한다. 네트워크본부는 전씨가 상임고문직을 맡으며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전씨가 친윤계 의원들에게 선거운동 방향을 지시하거나, 캠프 관계자들에게 캠프 운영 관련 보고를 받은 정황이 드러나면서다.
“의대 선배들 협박에 수업-시험 차질”… 학교에 ‘선배 제적’ 첫 요구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3학년 학생들이 2학년 후배들에게 수업을 듣지 못하게 하고 시험을 치지 못하도록 방해 협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 학교 2학년 학생이 학교와 선배를 상대로 소송하겠다고 밝혔다. 차의과대 의전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전원 형태로 운영되는 의사 양성 교육기관이다. 다른 의대에서도 선배들의 수업 참여 방해 등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는 최근 정부와 대학이 정한 수업 복귀 시한 전후 수업을 방해한 의대생 2명에게 무기정학 처분을 내렸다. 차의과대 의전원 2학년 김모(가명) 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수업 거부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3학년 선배 방해 협박으로 수업과 시험 참여가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며 “학교가 학칙대로 선배들을 제적하지 않으면 학교와 선배를 상대로 소송하겠다”고 밝혔다.
사망사고 SPC삼립 시화공장서 인체 유해 ‘공업용 윤활유 용기’ 발견…경찰 조사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끼임 사고로 숨진 노동자 A씨(50대)는 공업용 윤활유 용기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SPC삼립 시화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컨베이어 기계의 안쪽으로 들어가 윤활유를 뿌리는 일을 하다가 사고로 숨졌다. 이 용기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B사의 금속 절삭유 용기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속 절삭유 주요 성분은 염화메틸렌 등으로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분류된다. 염화메틸렌은 흡입 시 두통과 어지럼증, 접촉 시 피부에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식품을 제조하는 공정에서 이같은 유해물질을 이용하면 식품위생법 위반에 해당한다. 만약 해당 공장 측이 실제로 제빵 공정에 B사의 제품을 이용한 것이라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건희 비화폰 내역 첫 확인…검찰 조사 전 민정수석과 통화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명품 가방 수수 사건으로 검찰의 ‘출장 조사’를 받기 10여일 전, 김주현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비화폰으로 33분간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 여사가 검찰 조사를 피하기 위해 김 전 수석을 고리로 검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온다. 심우정 검찰총장에 이어 김 여사도 김 전 수석과 비화폰으로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석열 대통령실’의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경제]
배민·쿠팡이츠 떨고 있니...李 대통령 공약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속도
이재명 정부가 대선 공약인 '배달 플랫폼 수수료 상한제'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같은 배달 플랫폼들이 긴장하고 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배달 플랫폼이 입점 식당에 중개 수수료를 너무 많이 걷는다는 비판에도 시장 자율 원칙을 강조해왔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정부, 입점업체와 논의 끝에 3,4월 기존 음식값의 9.8%인 배달 중개 수수료를 매출 구간에 따라 2~7.8%까지 낮추는 차등 수수료를 도입한 게 대표적이다. 그럼에도 자영업자들이 "인하 효과가 미미하다"고 펄쩍 뛰자 새 정부가 입법을 검토하고 나선 것이다.
'유류세 인하' 두 달 연장…車개소세도 6개월 더 인하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는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현재 적용 중인 휘발유 인하율은 10%,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부탄 인하율은 15%다. 100만원을 한도로 기본세율 5%를 3.5%로 내린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조치도 6개월 더 유지된다.
코스피 랠리에 2차 추경까지…한은 "경제심리 11개월 만에 최고"
경제 뉴스를 바탕으로 가늠한 우리 국민의 경제 심리가 최근 11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인 수준으로 측정됐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뉴스심리지수는 108.43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12일에는 109.05까지 올라 지난해 7월 11일(110.86)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지난해 12월 10일 77.08까지 추락, 화물연대 파업이 이어지던 2022년 12월 2일(77.02)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은이 2022년 1월 개발해 매주 월요일 실험적 통계로 공표 중인 뉴스심리지수는 경제 분야 언론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지수화한 것이다. 기사에서 표본 문장을 추출한 뒤 각 문장에 있는 긍정, 부정, 중립의 감성을 기계학습으로 분류하고, 긍정과 부정 문장 수의 차이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지수를 생성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제 심리가 과거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유가 6% 내려…5월 수입물가 1년6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지난달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내리면서 수입 물가가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4.63으로, 4월(139.82)보다 3.7% 내렸다. 2월(-1.0%)과 3월(-0.4%), 4월(-2.3%)에 이어 넉 달 연속 하락세로, 이달 하락 폭(-3.7%)은 지난 2023년 11월(-4.3%)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국제유가도 큰 폭으로 내리면서 수입 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고정밀 지도 국외반출… 구글 이어 애플도 요구
애플이 최근 정부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에 이어 애플도 고정밀 지도 반출 요구에 가세하면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애플은 정부에 축척 5000 대 1인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토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지난달 애플의 문의가 있었고, 곧 애플 측에서 공식적으로 반출 요청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절차대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에 따르면 2만5000 대 1 축척보다 세밀한 지도를 국외로 반출하려면 국토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하다.
韓 IMD 국가경쟁력 7계단 하락한 27위…기업효율성 21계단 '뚝'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평가대상 69국 중 27위에 올랐다. 작년 순위(20위)보다 7계단 내려앉은 것으로, 기업 경쟁력과 위기 대응 등을 따져 보는 ‘기업 효율성’ 분야에서 실적이 대폭 하락했다. 한국이 기존 산업들의 경쟁력이 점차 떨어지는 가운데 신산업 분야에서도 앞서지 못하고 있고, 미국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도 위축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D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국가 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IMD는 작년과 재작년 주요 통계 지표와 올해 3~5월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을 작년(20위)보다 7계단 낮은 27위로 평가했다. 작년 순위는 지난 1997년 한국이 평가에 포함된 이후 최고 순위였는데, 1년 만에 2023년(28위) 수준으로 다시 내려앉은 것이다.
[기타]
"이란, 이스라엘·美에 다급히 휴전·협상 희망 신호 보내"
이스라엘과 무력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란이 상호 공격 중단과 핵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신호를 제3국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에 다급히 보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이란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참여하지 않는 한, 미국과의 핵 협상 테이블에 돌아오는 데 열려 있는 입장임을 아랍국가 당국자들에게 밝혔다고 WSJ은 소개했다. 미국과 이란은 당초 오만에서 지난 15일 6차 핵협상을 개최하기로 했지만 그에 앞서 이뤄진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등에 대한 대규모 공격 이후 협상을 취소했다. 이와 동시에 이란은 무력 공방을 억제하는 것이 상호 이익에 부합한다는 메시지를 이스라엘 측에 전달했다고 WSJ은 보도했다.
트럼프 2기 첫 G7 회의 첫발부터 마찰음…7년 전 파행 재현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과,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적 충돌을 포함한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 1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개막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시작과 동시에 마찰음을 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G8 체제에서 러시아를 축출한 것을 비판, 미국과 유럽 국가간 입장차를 드러내면서 지난 2018년 캐나다 G7 정상회의 때처럼 글로벌 주요 현안을 둘러싸고 미국과 나머지 여섯 국가 간 이견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양자회담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G7은 (러시아가 빠지기 전까지) G8이었다"며 러시아를 그룹에서 제외한 것은 "매우 큰 실수"였다고 말했다. 중국의 G7 참여에 대한 기자 질문에는 "나쁜 아이디어는 아니다"라며 "나는 그것에 개의치 않는다"고 답했다.
이란 민심 흔드는 네타냐후 심리전… ‘하메네이 체제 붕괴’ 노려
“이란 국민의 80%는 ‘신학 깡패들(theological thugs)’을 버리고 있다.” 이란 공격 사흘째인 15일(현지 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국민이 근본주의 이슬람을 지향하는 현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그는 13일 영어로 연설한 영상에서 “이란 국민이 단결해 악하고 억압적인 정권으로부터 자유를 위해 싸워야 할 때가 왔다”고 밝힌 데 이어 또 한번 이란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이란 국민들의 민심을 뒤흔드는 건 물론이고, 신정일치 체제인 이란의 절대 권력자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 대한 암살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 제거에 그치지 않고, 자국에 극도로 적대적인 정치 리더십을 붕괴시키려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중동 긴장 완화 G7 공동성명 서명 않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린 G7(주요 7국) 정상회의에서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에 서명하지 않기로 했다고 CNN이 16일 보도했다. CNN은 G7 정상들이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하고,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아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트럼프가 서명을 거부하면서 회의 초반부터 입장 차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번 공동성명 초안은 유럽 측이 주도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이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와 함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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