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벙커버스터 6발 투하...레짐 체인지 의도 없어"

美 언론 "벙커버스터 6발 투하...레짐 체인지 의도 없어"

21일(현지시각) 이란 핵시설에 추하된 것으로 외신이 보도한 벙커버스터 폭탄 'GBU-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이란의 핵시설 3곳을 성공적으로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 언론들은 이번 공격에 B-2 스텔스기를 이용한 벙커버스터를 투하했다고 잇따라 전하고 있다.


미 CBS 방송은 이날 국방부 당국자 등을 인용해 "벙커버스터 폭탄인 GBU-57이 이번 공습에 사용됐으며 세 곳의 핵시설에 2발씩 모두 6발이 투하됐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도 비슷한 시각 미 정부당국자들을 인용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이번 공격에 토마호크 미사일 30발도 사용됐다고 했다.


다만 폭스뉴스는 벙커버스터의 경우 핵심 핵 시설이 있는 포로도 지역에만 6발 모두 투하하고, 나머지 2곳에는 토마호크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자정 쯤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괌으로 이동 중이라고 알려졌던 B-2폭격기가 곧바로 이란으로 향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공격 소식이 알려지기 수 시간 전 B-2폭격기가 괌 소재 미 공군 기지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었다.


앞서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SNS인 트루소셜에 올린 글에서 "폭장량(전폭기가 실을 수 있는 폭탄의 양)을 전량 투하했다"고 밝혔다. 


CBS는 미국 정부가 이날 공습 이후 이란과의 외교 접촉을 통해 "이번 공습은 미국의 계획이며 레짐 체인지(정권 교체)를 시도한 계획은 아니다"는 뜻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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