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집사 김예성씨 지명수배...제3국 도피

김건희 집사 김예성씨  지명수배...제3국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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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별검사가 제3국으로 도피한 김 여사의 '집사' 김예성(48)씨에 대해 17일 적색수배 절차에 착수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즉시 지명수배했으며 이날 여권 무효화 조치와 함께 경찰청을 통한 적색수배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문 특검보는 김 씨가 베트남에서 3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즉시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했다. 김 씨는 베트남을 벗어나 태국에 잠적한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다.


또한 김 씨의 아내에 대해서도 "지난 20일 베트남 호찌민으로 출국을 시도하다 출국금지로 인해 실패하고 강남 모처에 잠적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특검에 소재와 연락처를 밝히고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길 촉구한다"고 했다.


김 씨는 지난 2023년, 자신이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자본잠식 상태임에서 카카오와 효성 계열사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투자 받은 뒤 이 돈으로 자신의 지분을 사들이는 수법으로 매각해 46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특히, 투자금 중 절반에 가까운 90여억원이 용처가 명확하지 않은 용역비 등으로 빠져나간 사실에 주목하고 이 돈이 김 여사에게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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