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건희 특검 출석...'공천 개입 의혹'

윤상현, 김건희 특검 출석...'공천 개입 의혹'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공천 개입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서울 광화문 KT웨스트 빌딩에 도착했다.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연락을 받았냐'는 질문에도 특검조사에 "말씀 드릴 것"이라고 하면서도 공천 개입 의혹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지난 2022년 6월 1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지시를 받고 김영선 전 의원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선거구에 공천하려고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전 의원의 혐의는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진술, 명씨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전화 통화와 카카오톡 대화 등을 통해서 드러났다.


민주당은 지난해 윤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뒷받침하는 통화 녹취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녹취에는 국민의힘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둔 2022년 5월 9일 윤 전 대통령이 명씨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특검은 지난 8일 윤 의원과 김 전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고, 이후 윤 의원은 특검에 자신의 휴대전화 두 대를 임의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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