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왕관을 쓴 것처럼 보이도록, 착시기법으로 촬영된 사진/정청래 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왕관을 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뜻밖의 댓글 논란에 서둘러 삭제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정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지난 19~20일 경주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불국사, 경주 박물관 방문 등 경주 일정을 담은 사진 30여장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렸다 삭제한 사진. 왕관을 쓴 것처럼 보이도록, 착시기법으로 촬영된 사진/정청래 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그중 정 대표가 신라 왕관을 쓴 2장의 사진이 뜻하지 않은 댓글 분란을 일으키자 삭제됐다. 문제의 사진은 착시기법을 이용해 정대표가 마치 천마총에서 출토된 왕관을 쓴 것 같은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정 대표의 어색한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한 의도였겠지만 전혀 다른 방향의 댓글 논쟁이 벌어졌다.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 시간인데 왕 노릇하고 싶나" "왕이 되고 싶은 남자, 왕이 될 것으로 믿는 남자" "누가 보면 대통령 위인 줄 알겠다" "대통령 꿈에 부풀어 속셈 숨기는 것조차 귀찮아 보인다" 등 차기 대권과 연결해 힐난하는 내용들이 댓글로 이어졌다.
이에 정 대표 지지자들은 '당 대표 경선에서 박찬대 의원이 낙선한 불만을 여기서 터뜨린다'며 정 대표를 두둔했다. 댓글 논란이 이어지자 해당 사진들은 삭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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