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권성동, 김건희특검 출석…영장 청구할까](/upload/articles/5459/title-image-68ae58dc603af.jpg)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27일 김검희특별검사팀에 출석하면서 포토라인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통일교로 부터 불법선거자금을 받은 혐의 등을 조사 받기 위해 김건희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특검은 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9시48분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웨스트빌딩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권 의원은 취재진에게 “특검 쪽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저는 결백하다. 그렇기 때문에 당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검은 수사 기밀 내용을 특정 언론과 결탁해 피의사실을 공표할 뿐 아니라 제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특검이 무리수를 쓴다 한들 없는 죄를 만들 수 없는 것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야당인 국민의힘 뿌리를 뽑을 순 없을 것이다. 있는 그대로 소명하고 제 당당함을 입증하겠다”고 했다.
권 의원은 이어 취재진의 포토라인에서 ‘윤영호 본부장에게서 대선 전 정치자금 1억원을 받았나’라는 질문에 “여러 번 밝힌 바와 같이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어떠한 금품을 수수한 바 없다”고 했다.
권 의원은 현재 구속 중인 ‘통일교 2인자’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지난 2022년 1월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해 2∼3월경 대선을 전후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 거처를 방문해 현금이 든 것으로 보이는 쇼핑백을 두 차례 받아 간 혐의도 받는다.
특검은 권 의원이 이를 대가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윤 전 본부장의 만남을 주선하고 한 총재 등이 관련된 원정도박 의혹 수사 정보를 통일교 측에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압수수색과 관련자 소환조사를 통해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하고 있어 이르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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