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도고용 쇼크...9월 금리, 100% 인하 전망

금리 0.25%포인트 인하 84%, 0.5%포인트 인하 16%
美 8월도고용 쇼크...9월 금리, 100% 인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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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이 지난달에도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두 달 연속 ‘고용 쇼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연장준비제도가 이달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100%로 치솟았다.


4일(현시시각) 미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고용이 전월보다 2만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만5천명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앞서 7월 고용시장도 시장 전망치 10만4000명을 훨씬 밑도는 7만3000명에 그쳤다.


의료(3만1천명)와 사회지원(1만6천명) 부문만 그나마 증가세를 유지했을 뿐 전체 민간 부문 고용은 3만8천명 증가했다. 연방정부 고용은 1만5천명 감소했다. 정부효율부(DOGE)가 주도한 공공부문 구조조정의 영향이다.


7월 고용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노동통계국장을 경하기도 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고용 정보 업체 ADP는 소비자 불안과 노동력 부족, 인공지능(AI) 관련 혼란 등을 고용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고용부진에도 실업률은 4.3%로 전문가 예상에 부합하며 그나마 선방했다. 미 언론은 “트럼프의 이민 봉쇄 정책으로 노동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이 같은 최근의 노동시장 추세에 대해 "노동 공급과 수요 모두가 뚜렷하게 둔화한 데서 비롯된 특이한 균형"이라고 진단다.


기준금리 예측 모델인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 툴’은 오는 16~17일 열리는 연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84%, 0.5%포인트 ‘빅 컷’ 확률을 16%로 예상했다. 100%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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