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조희대 청문회 두고 '삼권분립 사망' 운운은 코미디"

"추미애 법사위원장 포함한 법사위 계속 열심히 하시라”
정청래 "조희대 청문회 두고 '삼권분립 사망' 운운은 코미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연일 강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정 대표는 2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민의힘과 언론들이 조희대 청문회를 두고 삼권분립 사망 운운하는 것은 역사의 코미디"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장이 뭐라고 이렇게 호들갑인가.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법사위 계속 열심히 하시라”고 했다.


민주당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강행한 데 대해 국민의힘의 비난과 일부 언론들의 우려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제가 법사위원장이었던 5월 7일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고 5월 14일 오전 10시 청문회가 실시된 바 있다”면서 “당시 조희대 등 주요 증인들이 불출석했기에 다시 조희대 청문회를 여는 것은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고 했다.


이어 “조희대 청문회는 누구나 다 의심하듯 대선을 코앞에 두고 대선 후보를 바꿔치기 할 수 있다는 오만과 자만이 부른 자업자득이다. 조희대 대법원장 등 청문회 증인들은 국회 출석에 입법부의 권한 행사에 협조하기 바라며, 그것이 삼권분립의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했다.


앞서 정 대표는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은 이승만 대통령도 쫓아냈고, 박정희 유신독재와 싸웠고, 광주학살 전두환 노태우도 감옥 보냈고, 부정비리 이명박도 감옥에 보냈고, 국정농단 박근혜, 내란사태 윤석열도 탄핵했다"면서 "대통령도 갈아치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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