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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9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에 실패하자 "노벨위원회는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백악관 대변인 스티븐 청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전쟁을 종식시키고, 생명을 구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 그는 인도주의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의지를 갖고 산도 옮길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 외에 아무도 없을 것이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베네스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선정했다.
노벨 위원회는 마차도를 선정한 배경에 대해 권위주의적 리더십에 맞서 "일어나 저항하는 용감한 자유의 수호자"라고 했다.
그동안 트럼프는 평화상을 받기 위해 강한 집착을 보여왔으며 최근엔 평화상 수상자 선정을 앞두고 가자 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휴전과 인질 협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전 노벨 평화상 수상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자신의 투루스 소셜 계정에 가자 협정을 축하하는 지지자들의 영상 3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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