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자료사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재판 중지법'을 통과시키면 그 즉시 이재명 정권이 중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열린 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대통령 재판 중지법’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이를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 관련 5개 재판이 당장 재개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지난 2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이 대통령) 변호인단에 참여해 잘 안다며 '이 대통령 관련 혐의는 모두 무죄'라고 언급한 사실을 거론하며 "이 대통령의 무죄가 확실하다면 재판을 재개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 사건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에 대해서도 "미공개정보로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과 강압수사로 공무원을 죽음으로 몰았다는 중대한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데 정작 특검팀의 수사팀장은 과거 도이치모터스 수사의 핵심 인물과 술자리를 했다는 이유로 교체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과 술자리를 했다는 이유로 교체할 것이라면 민중기 특검은 스스로 수갑을 차고 깜빵으로 걸어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검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한문혁 부장검사가 사건의 주범이자 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4년 전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업무에서 배제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최민희 민주당 소속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딸 결혼식에 축의금을 낸 인사들의 명단과 액수를 보좌진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전날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것을 직격했다.
송 원내대표는 "사진에 나오는 걸 보니 축의금을 누가 냈는지, 얼마씩 냈는지 아주 꼼꼼하게 확인하고 계시더라"면서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고 뇌물 수수 소지도 많다고 법조계에서 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최 위원장 측은 “상임위 관련 기관 및 기업에서 들어온 축의금을 돌려주도록 보좌진에게 지시하는 내용”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송 원내대표는 ”뇌물은 돌려주더라도 뇌물죄는 설립한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며 "즉각 과방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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