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어준 ‘딴지일보’가 민심의 척도”

정청래 "김어준 ‘딴지일보’가 민심의 척도”

정청래 국민의힘 대표/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유튜버 김어준씨가 설립한 진보진영 온라인 커뮤니티 ‘딴지일보’를 “민심을 보는 하나의 척도이자 바로미터(기준)”라고 했다.


극우 유튜버에 매몰됐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결국 부정선거론에 동조하며 불법계엄의 파국을 자초한 데 이어 진영논리를 갈수록 공고히 하는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상대를 적으로 규정하는 극단적 증오 정치를 더욱 조장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정 대표는 지난 6일 제주도에서 열린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 워크숍에서 SNS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저는 10년 동안 ‘딴지 게시판’에 1,500번 (글을) 썼다. 평균 이틀에 한 번 글을 썼다. 꾸준히 해야 하며 이길 사람이 없다”고 했다. ‘딴지일보’는 유튜버 김어준 씨가 지난 1998년 만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정 대표는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대중 정치인인 우리는 대중을 떠나서는 결코 살 수 없다. 그런데 오프라인은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수많은 대중을 만날 수 있는 곳은 SNS다. 저는 악플도 다 읽는다. TV조선, 채널A에서 저를 ‘까는’ 것도 재미있게 본다. 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치인은 유명해질수록 안티가 많아지고 위대한 정치인은 안티를 활용해서 대통령이 된다."면서"그게 김대중과 김영삼”이라고했다. 그러면서 “악플에도 지혜가 있다. 악플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대중의 바다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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