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성탄절 계양 방문에 김남준 수행...국힘 "선거개입"

*李대통령 성탄절 계양 방문에 김남준 수행...국힘 "선거개입"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 인천 계양구 해인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 우측에 김남준 대변인이 예배에 함께 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성탄절을 맞아 부인 김혜경 여사와 자신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구 해인교회와 서울 명동성당에서 잇따라 예배와 미사를 올렸다. 해인교회 방문 때는 이 대통령 당선으로 내년 6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이 동행했다.


국민의힘은 김 대변인 동행에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곁에는 내년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인천 계양구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김 대변인이 함께했다. 명백한 특정 후보 띄워주기"라고 했다.


이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충남지사 출마설이 나오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어 이제는 김 대변인을 계양구에 투입하려는 행보까지 노골화하고 있다"며 "성탄 예배마저 선거 전략 일환으로 전락시키는 행태는 국정 농단과 다름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권선거 행보를 즉각 중단하고 파탄 난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라"고 했다.

 

이에 김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대변인으로서 바쁘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는데 야당이 난데없이 선거 개입을 운운한다"면서 "휴일 당번이 선거 개입이라는 이해 못 할 논리를 크리스마스에 보게 돼 안타깝다"는 반박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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