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이란 공습 이후 유류비가 급등하자 6일 담합 등으로 가격을 올리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닷새 만에 140원 올린 정유업계, 대통령 경고에 멘붕'이란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이다. 대가가 얼마나 큰 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담합 행위 등 유류 가격을 부당하게 올리는 행위에 대해 정부 차원의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따를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일부 기업들이 범법행위로 큰 돈을 벌며 국민들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부 관리, 정치권과 유착하여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가 이제 끝났다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법을 자행하며 국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덕기업들에게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우치게 하겠다. 합법적 수단을 총 동원하여 경제영역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에는 이란 공습 이후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국 평균 1800원을 돌파했다는 내용과 함께 이 대통령이 전날 비상 국무회의에서 ‘가격 상한제’ 도입 등 정부 차원의 대응을 요구하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열린 비상국무회의에서 유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가격 상한을 정하는 ‘최고가격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에서 “객관적으로 심각한 차질이 벌어진 것도 아닌데 갑자기 (기름값이) 폭등했다”면서 “최고가격을 일률적으로, 전국적으로 지정하기 어렵다면 지역별·유류 종류별로 적용하는 등 현실적 방법을 찾아 신속하게 지정하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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