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원정 경기를 앞두고 9일 요르단 암만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에프엠뉴스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빠진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10일) 밤 ‘중동의 강호’ 요르단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이번 요르단 전에서, 홍 감독은 코치진 회의를 거친 뒤 김민재를 임시 주장으로 임명했다.
김민재가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서는 건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10월 손흥민이 휴식을 취했던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주장을 맡아 당시 4:0 대승을 거뒀다.
또 이강인과 설영우 등이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합류해 완전체 훈련에 들어가 요르단과의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에 치러진 3차 예선 1, 2차전에서 1승 1무(승점 4)를 거뒀다.
요르단과 승점, 골 득실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B조 2위에 올라 있다. 요르단은 4골, 한국은 3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에는 원정 경기에다 공격의 핵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져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홍명보 감독은 여전한 사퇴여론 속에 이번 경기가 큰 부담이지만 "월드컵 경험도 있고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좋은 경기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한다면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이냐는 질문에 "이미 플랜B를 다 준비해 놓았다"라고 답했다.
손흥민의 공백을 대비한 홍명보 감독의 플랜 B가 성공할지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요르단과의 한판 승부가 주목된다.
홍명보호는 요르단 원정을 마친 뒤 곧바로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4차전 홈 경기를 이어간다.
![[DEMO] 고객요청 배너 - 기사 노출](/upload/banners/demo-articl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