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적은 수의 병력이 쿠르스크에 배치된 상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에프엠뉴스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로 넘어온다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각) RBC 우크라이나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동 취재단에 북한군이 이미 러시아에 배치된 데 대해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북한군을 반격해야 하는지 질문에 "그들(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간다면 그렇다"고 답했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군 1만명이 러시아에 도착했으며, 일부는 쿠르스크에 재배치됐다고 평가했다.
현재로선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병력이 쿠르스크에 배치된 상태로 본다며 "2000명 이상이 거의 도착했거나 곧 도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미국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일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이미 진입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상당수가 이미 활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 우크라이나 지원 단체는 북한군이 지난 25일 쿠르스크에서 첫 전투를 벌였으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전사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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