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선 명지대 교수/에프엠뉴스
방송 해설가와 프로축구단 사장 등을 지낸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대한축구협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따라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정몽규 현 협회장과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 교수 등 ‘3파전’이 됐다.
신문선 교수는 3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변해야 한다. 재벌 총수가 행정을 하는 시대는 정몽규 집행부가 마지막이어야 한다”면서 “‘일하는 CEO’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축구협회의 난맥상은 축구의 기술적 영역과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등에 대한 업무적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회장이 ‘톱다운’ 방식으로 관여하고 지배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장의 무능은 ‘올림픽 출전 좌절’, ‘아시안컵 우승 실패’ 등에 대한 경기력 측면에서만 비판받고 있지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상업적·산업적 가치를 추락시킨 축구 비즈니스 측면의 실책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구도 이해하고 비즈니스 능력이 있는 전문가가 행정을 맡아 혼란에 빠진 축구협회를 정상화시키겠다"며 "축구협회의 CEO로서 엄정한 평가는 영업 실적으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선수 출신 신 교수는 은퇴 후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활동했고, 축구협회 이사, 성남FC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로써 ‘3파전’이 된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 열리며, 이달 25∼27일 후보 등록이 진행된다. 새 회장 임기는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다.
이 기사를 평가해 주세요
100자평
로그인 후 참여하세요.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DEMO] 고객요청 배너 - 기사 노출](/upload/banners/demo-article.png)